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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공과대학 공학교육인증 최고등급 받아

“수준 높은 공학도를 육성 할 것”

우리대학 공과대학이 한국공학교육인증원(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Education of Korea, 이하 ABEEK)으로부터 공학교육인증 최고 등급을 받았다.

우리대학은 지난 2003년부터 공학교육인증을 받기 위해 ABEEK가 제시한 공과 대학 교육시설 환경, 각 학과 교육프로그램 자체평가 보고서를 준비하는 등 노력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ABEEK의 현장방문 평가를 통과 했다. 공과대학은 이번에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공과대학 교수들과 학교, 학생이 하나가 된 결과라고 밝혔다.

올해 건축학 · 교통공학 · 기계자동차공학 등 11개 학과가 공학교육인증 최고 등급을 받게 되면서 2007학년도 이후 입학자부터 공학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07학년도 이전 입학자도 공학전문교양과목 18학점, 전공기반과목 30학점, 공학전공과목 60학점 이상을 이수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개별적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이수 학점을 채운 졸업자들은 ABEEK의 공학교육에 대한 국제적 품질제도에 따라 국제적인 엔지니어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으며 졸업증명서 전공란에 ‘심화 전공명칭(Bachelor of Science in major name)’이라고 표기된 졸업장을 받는다.

노승백(화학공학 · 교수) 교수는 “이번에 공학교육인증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우리 대학이 공학분야의 국제적 기준을 충족시켰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수준 높은 공학도를 육성 할 것이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