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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여대생 온라인 취업공모전 시상

최하정(미국학·4)씨 이력서 부문, 최우수상 수상

지난 11월 23일 전국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가 주관한 ‘여대생 온라인 취업공모전’ 시상이 전국여대생커리어개발 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여대생 온라인 취업공모전’은 각 대학의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간의 네트워크를 활성화를 통한 정보교류와 여대생들의 잠재력개발을 위한 취지로 열렸다.

이번 취업공모전은 10월 4일부터 한 달간 공모작을 받았으며 전국 약 30개 대학의 100여명의 여대생이 참여한 가운데 이력서, 여대생 취업활성화아이디어 공모, 취업과정 수기전 등 총 3부문을 시상했다.

이 중 우리대학 최하정(미국학 · 4)씨는 이력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하정씨는 “3학년 2학기 때부터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한 이력서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말하고 “이력서에는 해당 직종에서 요구하는 자질, 취업활동 경험 등사실적이면서 진실을 담은 이력서를 쓰려고 애썼다”며 입상비결을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