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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대학 순회 특강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강연


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한 ‘이공계대학 순회 특강’이 지난 10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이공계 위기론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미래 과학한국을 이끌어 갈 이공계 재학생의 긍지를 높이고자 마련된 이번 특강은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가 연사를 맡았다.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의 방향, 국가 R&D사업 중장기 발전 계획, 그리고 ‘전주기적 과학기술인 양성 정책’으로 대표되는 이공계 육성·지원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 EU, 일본, 중국, 인도의 과학기술발전 계획을 살펴보며 이날 강연 주제이기도 한 21세기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리 과학기술 정책의 과제를 모색했다.

또한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는 “과학기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끊임없는 투쟁과 개발의 연속”이라 강조하면서 “세계 무대 속에서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경쟁, 성장하라”는 우리대학 학생들을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공계대학 순회 특강’은 지난 4월 서울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에서 개최된 바 있다.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는 지난 5일 전북대를 시작으로 우리대학에 이어 이달 중 충남대, 전남대를, 다음 달에는 충북대, 강원대, 인하대, 조선대, 동아대에서 이공계대학 순회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