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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녹화에 관한 한·일 심포지엄 열려

기후이상 완화를 위한 도시옥상 녹화

지난 15일 환경대학이 주관하고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주최한 한·일 국제 심포지엄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옥상녹화’라는 주제로 오산관 108호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의 주제인 도시옥상 녹화란 도시 열섬현상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이상을 완화하기 위해 건물 위의 인위적인 지형에 토양층을 새로이 형성하고 식물이나 수공간을 만들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김수봉(에너지환경계획학·부교수)환경대학장은 도시재생 관점에서 본 옥상녹화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으며 호야노 아키라(동경공업대학원·교수) 교수는 도시 열섬현상과 관련해 도시녹화의 의의와 환경조정 기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대구광역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 김철민 (주)한국도시녹화 대표이사, 후지타 시게루 녹화기연 대표 등 한국과 일본의 환경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옥상 녹화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