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환경대학이 주관하고 대구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가 주최한 한·일 국제 심포지엄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옥상녹화’라는 주제로 오산관 108호에서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의 주제인 도시옥상 녹화란 도시 열섬현상 등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이상을 완화하기 위해 건물 위의 인위적인 지형에 토양층을 새로이 형성하고 식물이나 수공간을 만들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김수봉(에너지환경계획학·부교수)환경대학장은 도시재생 관점에서 본 옥상녹화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으며 호야노 아키라(동경공업대학원·교수) 교수는 도시 열섬현상과 관련해 도시녹화의 의의와 환경조정 기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대구광역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 김철민 (주)한국도시녹화 대표이사, 후지타 시게루 녹화기연 대표 등 한국과 일본의 환경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옥상 녹화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