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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베르트 바스 주한 독일대사 초청 특강

‘The EU - a knowledge based society in a global world’


지난 8일 H.E. Norbert Baas 주한 독일대사 초청 특별강연이 ‘The EU - a knowledge based society in a global world’라는 연제로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특강에 참여한 이진우 총장은 “Norbert Baas 대사는 EU 의장국 의장으로도 활동하는 덕망 많은 외교관으로,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어 자신이 활동할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교수와 학생 3백여 명으로 꽉 찬 시청각실을 둘러보며 “안녕하세요”라는 우리말 인사로 강연을 시작한 Norbert Baas 대사는, “EU를 비롯한 글로벌기구들의 성공은 회원국들간의 조화와 협력에 있다. 기술적인 강점을 가진 한국과 EU의 상호 협력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이진우 총장이 박용진 대외협력처장, 김신혜 국제부장, 임문혁 ITS사업추진단장 일행과 함께 산학협력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독일 유수대학 및 기관들을 방문하는 등 우리대학은 현재 독일과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분위기에 발맞춰 오는 6월에는 독일 과학기술재단 회장이 우리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