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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기 중등영어교사 심화 연수 시작

이번 학기부터 연수 대상자 50명에서 65명으로 늘려


지난 5일 국제교육센터 주최로 바우어관 별관 멀티미디어실에서 ‘5기 중등영어교사 심화 연수 개강식’이 열렸다.

연수 인원은 50명이었던 지난 4기보다 15명이 늘어난 65명으로, 5개월은 우리대학 명교생활관에서, 나머지 1개월은 외국 대학에서 총 6개월간 연수한다.

이날 축사에서 박일우(프랑스어문학․교수)국제교육센터장은 “선생님들이 초심으로 끝까지 연수를 받는다면 최고의 영어선생님이 되어서 제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니 열심히 하시기 바란다”고 교사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의 의사소통 능력 신장과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 수업 기법 향상을 위해 시작되었으며 현재 우리대학과 한국교원대학 두 곳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지정받아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 대상자는 영어교과 지도경력이 3년 이상인 중․고등학교 영어 담당교사이지만 영어구사력 및 영어수업능력 향상이 필요한 교사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또한 균등한 연수기회 부여를 위하여 6개월 이상의 해외연수, 유학경험자는 연수대상에서 제외된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