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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S 컨벤션 실무 아카데미 개설

2007 대구음식박람회 기본계획안 작성 참여 등 실제 업무 수행


관광경영학과에서 주관하는 ‘GTS 컨벤션 실무 아카데미 교육’이 25일 시작됐다.

의양관 216호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이중희(회계학·교수)학장과 오익근(관광경영학·교수)학과장, 김영규(관광경영학·조교수)교수가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오익근 학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이 성공해서 경영대학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GTS는 2006년 2학기에 3차례 이상 가진 사업설명회로 40명 이상의 지원자를 받았으며 면접과 워크샵 등을 통해 25명을 선발했다. 매주 목, 금요일에 실시하는 교육은 현장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사람들을 강사로 초청하고 5개의 팀으로 나눠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등 실무위주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중 교육기간은 25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3월부터는 컨벤션 영어 스터디를 매주 실시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도 모임을 가지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할 계획이다.

정우철(관광경영학·전임강사)교수는 “이번 교육의 반응에 따라 수강 대상을 관광경영학과 중심에서 우리대학 학생들로 확대하여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컨벤션과 더불어 이벤트와 엔터테인먼트 분야도 다룰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GTS’란?

‘GTS(Global Tourism Solution)’란 최근 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컨벤션을 사업아이템으로 사용해 관광경영학과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학교기업이다.

교육과 실무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실제로 자립할 수 있는 학교 기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한다.

현재 2007 대구음식박람회 기본계획안 작성에도 참여하는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정식 회사로 발전시켜 국제회의 및 메가이벤트 대구 유치 행사 진행, 기획 등을 맡아 대구지역의 발전과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