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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벤처 입주기업, 장학금 기부

서진정보기술 등 21개 입주기업에서 총 3,100만원의 ‘계명벤처 CEO 장학금’ 기부해“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 중도포기는 없어야...”

우리대학 벤처창업보육사업단 내의 입주기업들이 최근,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내 놓아 화제다.

서진정보기술 등 21개 입주기업들은 총 40명의 학생들에게 3100만원의 '계명벤처CEO장학금'을 최근 지급했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재학생 중 청소년가장, 기초생활수급가정, 장애인가정, 모자가정 등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급된 이번 장학금은 입주기업들이 2003년부터 꾸준히 모아온 정성으로 조성된 것이라 더욱 뜻 깊다.

주만원 (주)서진정보기술 대표이사는 “평소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모습이 늘 안타까웠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입주기업들의 정성과 격려의 뜻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라며 장학금 지급 취지를 밝혔다.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 따르면 입주기업 대표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향후 정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98년 6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대구경북 최초의 창업보육센터로 인가를 받은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안정적인 운영시스템 확보와 실효성 있는 입주기업 지원을 통해 ‘2006년 중소기업청 BI운영평가’에서 대구경북 36개 창업보육센터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김영문 단장은 2005년도 전국 최우수 센터장으로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는 수중오존발생장치를 개발한 두레오존, 산삼배양근제품 개발기업 KOSAN 등 바이오환경기업과 반도체 제조공정제어 S/W개발기업 (주)서진정보기술, ERP시스템 구축전문기업 (주)위드인포텍 등 IT기업이 입주하여 있으며, 특히 언어능력프로그램을 개발한 STS, 캐릭터 상품 제조기업 가가트레이딩 및 홈네트워킹 구축전문회사 마이네트웍스 등 학생창업기업도 3개가 입주해 있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