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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머리도 즐거운 강의실을 만나다?!

선호도가 높은 색 순서로 채색 예정


쾌적한 면학공간을 조성하고 수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 강의실 도색작업이 빠른 시일 내 다른 건물로 점차 확대된다.


지난해 우리대학은 시범적으로 성서 캠 4곳과 대명 캠 4곳에 녹색, 청색, 황색, 갈색계열 등 4종류의 색상으로 강의실 도색작업을 시행했고 앞문과 뒷문에 기호 ‘!’, ‘?’를 새겼다.


채색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과 교수들에게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녹색과 청색, 흰색(현행유지), 황색, 갈색계열의 순서대로 표를 얻었으며, 기호‘!’,‘?’는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관리1팀의 관계자는 “가능한 선호도가 높은 순서로 채색을 하겠지만, 각 층마다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3개 이상의 색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하계방학 때, 쉐턱관을 시작으로 녹색, 청색 위주의 도색이 강의실은 물론 연구실에도 확대될 전망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