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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KLC 발표 및 시상식

'괴물'팀이 대상 차지

2006학년도 2학기 ‘계명학습커뮤니티(Keimyung Learning Community 이하 KLC)결과 발표회 및 시상식’이 1일 오후 5시, 교수학습지원센터 주최로 바우어관 별관 3층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KLC 시상식은 총 19개 팀이 참가했으며 보고서 제출, 전시, 발표 계획서, 활동율, 출석률, 협동학습 등 6가지 부문에서 우수팀을 선정해 수상하는 자리이다.

이번 KLC 결과 발표회에서 최봉수(경영학·4) 외 7명이 속한 ‘괴물’팀이 대상을, 오은정(경영학·3)씨 외 5명의 ‘RAINBOW’팀과 하지석(화학공학·2)씨 외 6명의 ‘O2&O5’팀이 우수상, 주성현(영어영문학·2)씨 외 6명이 속한 ‘Friend’팀을 포함한 7개 팀이 협동상에 선정됐으며, 수상한 10개 팀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졌다.

괴물 팀의 최봉수 씨는 “초반에는 경험과 정보가 부족해 힘들었지만 꾸준한 활동을 통해 좋은 결과를 거둔 듯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KLC란,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우리대학 학생들이 5~10명 씩 팀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학습이나 각 팀이 정한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것을 평가하면서 학습문화를 생활화하고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업성취를 돕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