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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학년도 수시2학기 특별전형 KIC 합격생 증서수여

KIC 합격생과 학부모 등 참석

우리대학이 국제화를 겨냥해 야심차게 신설한 KIC에 처음으로 입학하게 될 학생들이 지난 24일 이진우 총장으로부터 합격증을 수여받았다.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증서수여 및 간담회에는 수시 2학기 특별전형 KIC 합격생 15여 명과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우 총장이 KIC 합격생과 학부모들에게 “KIC는 세계적인 석학인 이상문 교수와 Willam A. Snow 교수를 명예학장과 학장으로 임용했고 지금도 외국의 뛰어난 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해 KIC가 기존의 단과대학과는 차별화됨을 강조했다.

수여식 이후 간담회에서는 KIC교육과정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명교생활관, 한학촌, 행소박물관, 아담스채플, 동산도서관 견학이 이어졌다.

이번 수여식에 참여한 학부모 홍반죽(52)씨는 “신설되는 단과대학인 만큼 기대 반 우려 반 으로 지원했고 앞으로 학교측에서는 처음 계획처럼 목표를 이루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해 KIC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