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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와의 친선 야구교환경기 및 합동학술세미나

10회째 맞이한 영·호남 화합의 자리


지난 11월 17일 우리대학과 원광대의 친선 야구교환경기 및 합동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먼저, 오전 10시에 계명문화대 운동장에서 이진우 총장과 원광대 송광섭(법과대학·교수)대외협력처장의 시구로 시작된 친선 야구교환경기는 우리대학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이후 2시부터는 우리대학과 원광대 유아교육학과의 합동학술세미나가 열렸다. 1부에서는 ‘포용하는 유아교육’을 주제로 원광대 김규수(유아교육·교수)교수와 우리대학 이진희(유아교육·조교수)교수의 학술세미나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양교 학생들의 인형극, 마술, 동극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우리대학과 원광대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고 학술 및 인적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되었으며 매년 양교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