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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이벤트로 학우에게 다가가는 ‘경영대학 행복 만들기 이벤트’

학생회 활동의 다양성 추구와 참여하는 행사라는 취지 돋보여


의양관 주변에 ‘김동진♡박두리’라는 현수막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11월 16일부터 시행된 경영대 학생회 주최의 ‘경영대학 행복 만들기 이벤트’ 중의 하나로, 경영대 학생들 간의 소속감을 높이고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신용(경역학·4)경영대 학생회장은 “처음 실시하는 행사라 학생회비 남용과 관련한 지적도 있어 학생들의 의견을 살펴 앞으로의 시행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이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기쁜 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하나 된 경영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계획과 함께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경영대학 행복 만들기 이벤트'를 통해 경영대 소속 커플, 동아리, 스터디 그룹 등의 기념일 및 행사를 알리고 싶은 사람은 경영대 홈페이지(www.kbs.ac.kr)와 학생회 사무실(580-6430)로 신청 할 수 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