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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신문

‘202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우리학교 교수 저서 5종 선정

김권구, 장희권, 안홍복, 최애순 교수와 한국학연구원 등 영예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지난 7월 19일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에서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본교 교수 저서 5종이 포함됐다.

 

선정된 도서로는 인문학 분야에 김권구(사학) 교수의 역서 ‘대중고고학’, 장희권(독일유럽학) 교수의 역서 ‘칼리가리에서 히틀러로: 독일 영화의 심리학적 역사’, 사회과학 분야에 안홍복(회계학) 교수의 ‘기업지배구조, 회계 그리고 ESG: 기업지배구조를 넘어 ESG 시대로’,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의 ‘한국 전통사상의 사회학적 도전’, 마지막으로 한국학 분야에 최애순(Tabula Rasa College) 교수의 ‘공상 과학의 재발견: 소설과 만화로 들여다본 한국 공상과학 연대기’ 등이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이 진행 중인 ‘우수학술도서’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여 국내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202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국내 초판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에는 접수된 약 3,000종 중 최종 299종을 선정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수요 조사를 거쳐 총 24억 원 상당의 도서를 하반기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우리학교는 작년에 비해 2권 더 많은 5권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기초학문 분야 연구에 이바지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