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지난 7월 19일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에서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 본교 교수 저서 5종이 포함됐다.
선정된 도서로는 인문학 분야에 김권구(사학) 교수의 역서 ‘대중고고학’, 장희권(독일유럽학) 교수의 역서 ‘칼리가리에서 히틀러로: 독일 영화의 심리학적 역사’, 사회과학 분야에 안홍복(회계학) 교수의 ‘기업지배구조, 회계 그리고 ESG: 기업지배구조를 넘어 ESG 시대로’, 우리학교 한국학연구원의 ‘한국 전통사상의 사회학적 도전’, 마지막으로 한국학 분야에 최애순(Tabula Rasa College) 교수의 ‘공상 과학의 재발견: 소설과 만화로 들여다본 한국 공상과학 연대기’ 등이 있다.
대한민국학술원이 진행 중인 ‘우수학술도서’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여 국내 대학에 보급함으로써 연구 및 저술 활동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2023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2022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국내 초판 도서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올해에는 접수된 약 3,000종 중 최종 299종을 선정했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수요 조사를 거쳐 총 24억 원 상당의 도서를 하반기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우리학교는 작년에 비해 2권 더 많은 5권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기초학문 분야 연구에 이바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