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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인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소개합니다

학생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줄 명교생활관 신축기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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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명교생활관 신축기숙사가 지난 2017년 1월 11일부터 약 3년간의 공사 끝에 올해 1월 10일 마침내 준공되었다. 오랜 공사 기간을 거쳐 드디어 우리 곁으로 다가온 신축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학생 65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는 명교생활관 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카페와 헬스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학생들에게 편안한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본사는 새로 마련된 기숙사의 내부와 각종 시설들을 들여다보았다.

 

한편, 신축기숙사 이름은 ‘명교생활관 이름 짓기 공모전’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들의 응모를 받았으며 지난 3일 공모전 선발 결과 '온유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엮은이 말-

 

● 신축기숙사는 어떤 모습일까?

명교생활관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협력동으로 이어진 계단과 농구장 옆으로 난 길이 보였다. 농구장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걷다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붉은 벽돌로 꾸며진 마치 콘도(condo) 같은 10층짜리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신축기숙사는 기존의 7개 기숙사동에 이어 8번째로 지어졌다. 신축기숙사는 크게 생활관과 다목적홀로 이뤄져 있고, 두 건물은 앞뒤로 나란히 연결되어 있다.

 

신축기숙사를 소개합니다.

 

● 입맛대로 방을 고르자!

우리학교의 다른 기숙사동과 신축기숙사를 비교할 때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방이 여러 유형으로 되어 있다는 점이다. 신축기숙사의 방은 S(Supreme)·A(Awesome)·M(Mountain)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총 328실 규모다. 신축기숙사의 A동은 여학생만, B동은 남학생만 이용할 수 있다. 각각의 유형을 살펴보면, 먼저 S유형은 A동 28실, B동 27실로 다른 유형에 비해 방이 넓거나 개별 발코니가 있다. A유형은 A동 80실, B동 83실로 가장 많고, 성서캠퍼스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지막으로 M유형은 A동 56실, B동 50실로 ‘Mountain’에서 짐작되지만, 지하철 2호선 강창역 방향의 산이 보인다. 한편 신축기숙사는 모든 객실에 디지털 도어락을 설치하여 번호만 누르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A, B동 각각 1층에는 1인실이 2개씩 있다. 1인실 활용계획에 대해 배창범 명교생활관 행정팀장은 “이 공간은 장애인 입실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장애인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1인실을 이용해야 하는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여 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인실 내부는 낮은 문턱, 비상등, 거치대, 초인종 등 몸이 불편한 학생을 배려한 여러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 다목적홀에서 각종 프로그램을 들어보자.

다목적홀은 신축기숙사 앞에 위치한 건물이며 명교생활관에서 가장 큰 규모로 최대 4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공간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특강 및 프로그램을 비롯한 교내에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 언어 프로그램, 각종 세미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 더욱 넓어진 학습 공간이 생겼어요.

시험 기간 중 늦게까지 공부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은 기숙사에 사는 학생들에게 필수다. 신축기숙사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기존의 기숙사동과 같이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소규모 세미나실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신축기숙사 지하 1층 공용공간에는 학습실 3개와 소규모 세미나실 5개가 있다. 평소에는 2개의 학습실을 남녀 학생에게 각각 개방하고 나머지 학습실은 시험 기간에 추가 개방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규모 세미나실은 사용을 희망하는 사생들에게 개방된다.

 

● 편안하게 빨래하고 휴게 공간에서 쉬어요.

지하 1층에는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 외에 남녀 전용 세탁실이 위치해 있다. 남학생, 여학생 전용 세탁실이 양쪽으로 따로 나뉘어있다. 여기에는 새 드럼 세탁기·일반 세탁기·건조기·다리미가 비치되어 있으며 손빨래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별도로 갖추고 있어 빨래를 하기에 편리하다. 지하 1층에 있는 편의시설 외에도 1층에서 3층까지는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휴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방안에만 있기 답답한 학생들은 이곳에 들러보자.

 

● 카페, 이젠 기숙사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이전까지는 명교생활관 내에 카페가 없어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남문 근처나 학교 안까지 걸어가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관리동에 있던 사생자치회실이 신축기숙사동으로 이전하면서 신축기숙사동 지하 1층과 관리동 2층에 각각 카페가 들어서게 되었다. 카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2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다주길 기대해본다.

 

● 신축기숙사생을 위한 명교생활관 행정팀장과의 Q&A

Q. 신축기숙사와 기존 기숙사의 가장 큰 차이점은?

A. 기존의 다른 기숙사동과는 달리 신축기숙사동은 주출입문과 헬스장, 카페 등 지하 1층 공용공간을 남녀 학생이 함께 사용합니다. 그것이 제일 큰 차이입니다. 기존에는 남녀 학생이 각각 다른 기숙사 건물에서 생활하였으나 신축기숙사동은 남녀 학생이 같은 주출입문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Q. 기숙사를 전망에 따라 S·A·M 유형으로 나눈 이유는?

A. 세 가지 유형의 방은 각각 전망뿐만 아니라 시설 면에서도 차이가 있는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동일한 금액에 무작위로 배정한다면, 방 배정에서 오해가 생길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금액 차이를 둬서 S·A·M 유형으로 나눴습니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Q. 신축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A.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학생들이 건강하게 잘 생활하는 것이 우선이죠. 많은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성숙한 에티켓으로 서로 배려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모두가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신축기숙사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신축기숙사를 둘러보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학교의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신축기숙사가 학생들이 지내는 공간의 의미를 넘어 미래를 위한 발걸음을 내딛는 그 여정에 힘을 얻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총, 균, 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을 때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의 명저 ‘총, 균, 쇠’를 떠올리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20여 년 전, 문학사상사에서 펴낸 6백60여 페이지의 방대하고 육중한 이 책을 보름을 넘겨 독파했을 때 그 만족감은 아직도 뇌리에 선하다. 한마디로 감동과 충격이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인류의 역사와 문명은 지역적으로 위대한 발상지나 그 이동과 인종주의적인 이론들로 가득했지만 ‘총, 균, 쇠’는 달랐다. 우선 이 책은 1만3천 년 인류역사의 기원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풍부한 자료와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엮어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유전학, 병리학, 생태지리학, 문화인류학, 언어학, 진화생물학, 고고학 등 온갖 학문들을 동원해 인류 발전의 속도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여기서 인상적인 점은 이 책이 지나치게 과학적 이론이나 깊이 있는 생물학 또는 역사와 지리적 상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방대한 양임에도 읽으면서 지루하지 않았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한국이 강대한 이웃나라들에 둘러싸여 있지만 독특한 문화, 언어, 민족과 독립을 유지한 이유에 대해 지리적 조건이 훌륭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우리나라가 수려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