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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경영혁신 포럼

청년 기업가 정신 함양 위한 교류 협력 방안 논의


‘K-NICE 동아시아 경영혁신 포럼’이 지난 10월 27일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신일희 총장,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교수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도 투안 밍 하노이 국립 외국어 대학교 총장, 에디 사트리아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차관보,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 등 우리나라를 포함해 동아시아 각국 경영 및 경제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 가운데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도 투안 밍 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학동 ㈜뉴원테크 대표의 ‘삼성 in Vietnam’, 홍석준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의 ‘베트남과 한국, 그리고 대구’ 등 6개의 발표 및 제언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에디 사트리아 차관보의 기조연설에 이어 사트리오 아디토모 인도네시아 창조경제부 차관보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인도네시아 전략 수립 및 사업성과 분석’, 송경창 경상북도 창조경제실장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북 전략(안)’ 등 5개의 발표 및 제언발표가 있었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참여하신 각국 전문가들과 포럼을 준비한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청년들의 기업정신 함양과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일자리 걱정이 많아지는 요즘 대구시가 성장을 위해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산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지 의논할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K-NICE사업단은 ‘K-NICE 역량을 갖춘 중동·동아시아 경영전문가 양성사업단’이다. K-NICE 역량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Networking), 언어적 및 비언어적 소통(Interaction), 글로벌 시민의식(Citizenship), 그리고 혁신 및 창의적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