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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국제학대학 신입생, 융합/연계전공 필수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 학생설명회 열린 가운데 관련 사항 전달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 주최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이하 코어사업) 학생설명회’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려, 학생들에게 코어사업 관련 교육과정, 관련 학칙변경 사항 등을 안내했다.

설명회 첫 날인 지난 4월 11일에는 한국어문화학부, 기독교학과, 사학과, 철학윤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날인 12일에는 외국어문학부 재학생,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국제지역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박윤주(스페인어중남미학·교수) 계명인문역량강화사업단 부단장 등이 참석해 5여명이 코어사업 소개를 비롯한 사업 관련 교육과정 개편, 운영 예정 프로그램에 등에 대해 설명했다.

2017년 3월 입학생부터 인문기반융합 전공 참여 학과 학생들(타 복수전공/부전공 참여 학생, 편입생, ROTC는 제외)은 융합전공 혹은 연계전공에 필수로 참여하도록 교칙이 변경됐다. 코어사업 관련 연계전공 및 융합전공은 ‘국경학연계전공’, ‘신흥시장지역학연계전공’, ‘인문기반IT공학전공’ 등 총 9개가 있다. 복수전공을 원하는 학생은 제1전공 45학점과 복수/부전공 33학점을, 부전공을 원하는 학생은 제1전공 45학점과 복수/부전공 15학점을 졸업 전까지 이수하면 된다.

이날 박윤주 부단장은 “인문국제학대학생은 복수전공 혹은 부전공을 반드시 이수해야 졸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다양한 전공에 관심 가지며 코어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