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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 개최

“국익증진 및 세계평화에 이바지함”


지난 23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aegu Gyeongbuk International Exchange Association 이하 ‘DGIEA’)는 지난 23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지역 대표 국제교류 행사인 ‘2012 DGIEA 친선의 밤’ 을 개최했다. ‘주한외교관이 본 한국문화’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에는 신일희 총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각국 외교관, 각급 기관장, 민간 외교협회 관계자 등 총5백여 명의 관련 인사가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주한스웨덴대사, 주한이스라엘대사, 주한호주대사, 주한카자흐스탄대사, 주한캄보디아대사, 주한터키대사, 주한헝가리대사 등 12개국에서 온 주한외교관과 DGIEA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제교류 행사를 펼치며, 민간외교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DGIEA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신일희 총장, 김관용 지사, 김범일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한외교관 주제 강연, 친선의 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친선의 밤 행사에선 미리 준비한 동일 디자인의 넥타이와 스카프를 착용하는 ‘다함께 하나 되기’ 행사와 우리학교 하석배(성악·부교수), 이화영(성악·부교수), 김민지(관현악·조교수), 이성원(피아노·교수) 교수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국제회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다.

한편, 신일희 총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한국과 외국 상호 간의 경제, 예술, 문화, 학술 등의 분야에서 민간 교류를 통해 회원 상호 간 친목을 도모함과 동시에 국익 증진 및 세계평화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7년 창설됐다.




[교수님 추천해주세요] 모든 존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들에게,  ‘어머니와 나’ 오늘도 밥은 제때 먹었는지, 수업에서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했는지 물으시는 아빠께 툴툴거렸다. 당신 딸의 나이가 별로 실감나지 않으시는 눈치다. 사실, 저 안에 담긴 아빠의 마음을 모르지 않는다. 그래 놓고 돌아서서 후회하는 나 같은 학생들이 많으리라. 이 책은 어느 이름 모를 여사님의 일상 목소리를 기록한 것이다. 대화의 상대이자, 책의 저자인 김성우는 바로 그녀의 아들. 70대 초반쯤 되셨을 법한 여사님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거창한 시대적 사건부터 천 원에 산 감자 이야기까지-에 대한 단상들을 꾸밈없는 잔잔한 언어로 들려준다. 그런데 책을 읽어가다 보면 모든 이야기가 편편이 분절된 것이 아닌, 세월만큼 깊어진 그녀의 너그러운 지혜로 꿰어졌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한 여인이 존재했음을 증명하는 구술사이자 그녀의 에세이요, 삶에 대한 성찰을 담은 철학서인 것이다. 문학과 철학의 언어는 때로 우리에게 추상적으로 다가온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별 관련 없는, 재주 많은 이들의 영역인양 느껴지기도 한다. 리터러시 연구자로서 문자 자체에 대한 이해력을 넘어 삶이 스며있는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해 온 저자는 “나의 어머니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