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대학원은 지난 19일 통·번역의 현황과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강연회와 워크숍을 개최했다.‘통·번역의 미래’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 이창수(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교수)교수는 “통·번역은 단지 언어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언어에 담긴 사상, 의미, 생각까지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워크숍은 ‘통·번역교육의 현황 및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4일 무용학과 학생들의 ‘제 22회 창작발표회’가 체육대학 창작실습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는 2학년 학생들과 3학년 학생들 중심으로 데이지, 길잃은 새, 낮은 목소리 등 총 11편의 공연이 선보였다.
지난 18일 성서캠 본관 대회의실에서 ‘석송 이종호 후원회’ 장학금 기부약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완묵 후원회장을 비롯한 3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리대학 서예과 학생들에게 매년 5백만 원씩 5년간 장학금을 기부할 것을 약정했다. 또한 이번 장학금 기부 약정에 대해 학교 측에서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약정식을 가진 ‘석송 이종호 후원회’는 우리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종호씨의 열정을 뜻있게 생각하는 23명의 각계 인사들이 모여서 만들어졌으며, 우리대학 서예과 학생들의 학업 환경 등을 개선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서예 발전에 도움을 주기위해 초·중·고생을 위한 꿈나무 서예경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석송 이종호씨는 개인전시회에서 얻은 수익금 일부를 노인복지단체에 기탁할 계획이다. 후원회 윤완묵 회장은 “처음 후원회의 출발은 지역 서예계에 서예를 심도 있게 공부한 전문적인 사람이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석송 이종호씨를 후원하면서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이렇게 조직된 후원회가 후학양성과 지역 서예계에 좋은 본보기가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
지난 9월 27일 제 43회 문학·예술 포럼이 ‘곰들의 춤’이란 주제로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는 한국일보문학상을 최연소로 수상한 소설가 김애란씨로, 플로베르의 말을 인용하여 “언어에는 힘이 있다”는 의견을 강조했고 “작가인 자신을 좋아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강의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모두가 동시대의 작가라는 점을 기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와 체육대회가 순식간에 지나가고 중간고사에 전념해야할 때입니다. 지금 도서관은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의 열기로 북적이고 자리싸움 역시 치열하지만 자리만을 맡아 놓고 오지 않는 학생들은 부지기수입니다. 주인 잃은 자리는 언제쯤 제 주인을 찾을 것인가.
지난 20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죽기 전에 꼭 가보야 할 미술관 백 한 곳’이란 주제로 수요공개 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연자 정준모(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월간미술 비평가는 세계의 여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에 대해 설명하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한편 행소박물관 주최의 수요공개강좌는 이번 학기 총 3회로 10월 18일과 11월 22일에 열릴 예정이다.
선선한 바람이 느껴지는 가을과 함께 캠퍼스 곳곳에서는 계명인들의 운동열기가 한창이다. 이와 더불어 제39회를 맞이한 비사과대항 농구대회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되었다.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던 이번 대회에서는 경영대학의 STEP(Society of Total Efficient People)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22대 경영대 학생회에서 주최하는 경영체전이 지난 15일 성서캠 소운동장에서 열렸다. 경영대학 학생들이 참여하여 발야구와 축구, 농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으며, 회계학과가 종합 1위을 차지했다.
우리대학에 소풍을 나온 유치원생들을 보니 어느덧 따갑던 햇살이 따스한 햇살로 바뀐 것이 느껴집니다. 교정에 핀 꽃들과 학생들의 긴 소매 옷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가끔은 학업과 취업에 대한 걱정을 잊고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캠퍼스를 누벼보는 것은 어떨까요?
영화 '동감'으로 유명해진 대명캠 본관의 종탑이 분리되어 성서캠으로 이전됐습니다. 이 종탑은 1955년 당시 목조로 지어진 콜로니엄 방식으로 조자용씨가 설계했습니다. 목조 종탑은 반세기의 세월을 보낸 후 비록 대명캠에선 사라졋지만 곧 성서캠 본관에서 복원되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 8월 22일 '2005학년도 후기 학위수여'를 통해 학사 9백 14명과 석사 3백 55명, 박사 30명이 학위를 받았다. 후기 학위수여는 수여식이 열리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학위 수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