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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달서 FTI 포럼 사업’ 맡아...

- 성서공업단지를 중심으로 성장잠재력 높은 융합기술 산업(Fusion Techno-Industry) 성공적 전환 유도 역할 맡게 돼...

- 27일(수) 오후 3시 계명대 본관에서 협정식 갖고 12월 말까지 사업 진행...

- (주)신안에스엔피 등 17개 기업 참여,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지향적 산,학,연,관 혁신클러스터 강화가 목표

계명대학교와 대구광역시 달서구 간의 ‘달서 FTI 포럼 사업’협정식이 27일(수) 오후 3시,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열린다. 행사를 통해 계명대 이진우 총장은 곽대훈 달서구청장과 포럼사업과 관련 협약서에 서명, 교환하고 박병래 달서구의회의장, 여두용 성서관리공단 이사장, 이상동 달서구 경제통상지원단장 등 귀빈과 함께 사업장으로 이동해 현판식을 갖는다.

대구, 경북권의 주요 산업집적지인 성서공업단지의 메카트로닉스, 섬유, 전자정보기기 등의 지역전략산업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융합 기술 산업(Fusion Techno-Industry : 이하 FTI) 으로 전환을 성공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달서구내 관,산,학,연 기술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기술융합 및 상용화를 위한 혁신틀러스터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달서구는 대구광역시에서 인구 24%, 산업단지 전용면적 51%, 입주업체 47%, 종업원 수 44%를 차지하는 지역 내 최대 기초자치구이며, 섬유, 기계 등 지역전략산업의 집적성이 높을 뿐 아니라 IT, BT, NT 등 신기술 첨단 산업육성을 위한 인적자원 및 R&D 기반시설이 잘 정비돼 있어 차세대 성장 동력인 융합기술지대(Fusion Techno Belt)의 중심에 있다.(그림 참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지식기업화와 신기술 접목에 따른 고부가가치화가 지연됨에 따라 장기적 경쟁기반의 약화되어 지역경제 전체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계명대 한문식 산학협력단장은 “2005년 시행된 산자부의 RIS포럼사업을 기반으로 올해 달서구청에서 시행되는 이번 달서 FTI사업에 계명대가 주관기관으로 참여, 전문가 초청 및 참여기업포럼, 관련기술 상용화 및 기술이전 교류 활성화 사업, 벤처기업 기반조성 및 활성화, 각종 성공사례 발굴 등의 사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더욱 활기찬 첨단도시 달서구를 구현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참여기업인 (주)신안에스엔피 등 17개 기업 관계자들은 “계명대에는 예측설계기반 전자화자동차부품 지역혁신센터(RIC), 전통미생물산업자원개발 및 산업화센터(TMR), 의료텔레매틱스 사업단(KUMS), 포전테크노벨트 사업단(FTB), 섬유패션디자인 창업보육센터(FISEP) 등 산,학,연 연계를 통한 실용화 기반이 굳건하고 신기술사업단, 대구기계부품연구원, DGIST 등 연구기관이 인접해 있어 자발적인 기업참여가 용이해 포럼사업 활성화에 있어 중핵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번 달서FTI 포럼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