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 의하면, 19세 이상 성인의 전자책 독서율(1년간 전자책을 한 권 이상 읽거나 들은 비율)은 2019년 16.5%에서 19.4%로 상승했다. 같은 시기 종이책 독서율이 52.1%(2019년)에서 32.3%(2023년)로 감소한 것에 비추어 볼 때, 전자책은 종이책을 넘어 더욱 인기 있는 독서 매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우리학교 학생들은 전자책을 얼마나 이용하고 있을까? 재학생 1백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자책(웹소설, 오디오북 포함) 이용 실태 설문조사 결과, 1년간 전자책 이용 경험이 있는 학생은 총 72명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72명의 1년간 전자책 이용 빈도를 살펴보면, ‘1개월에 1회 이상’(35%)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일주일에 1회 이상’(33%), ‘6개월에 1회 이상’(17%), ‘매일’(1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28명의 학생들은 ‘종이책을 통한 독서가 더 편해서’ 등의 이유로 전자책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한 학생들 대부분이 전자책 읽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종이책에 비해 전자책이 갖는 여러 장점 때문이었다. 이들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지난 5월 20일 성서캠퍼스 아담스 채플 대예배실에서 ‘계명대학교 창립 125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이사장, 정순모 학교법인 명예 이사장, 신일희 총장, 이재하(회화·74학번) 총동창회장, 누리디노프 아크말 우즈베키스탄 국립예술학술원 회장 등의 내외빈과 교직원들이 참석해 본교 창립을 기념했다.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 기념식은 1899년 동산의료원의 전신인 제중원 창립으로부터 시작된 역사를 되새길 뿐만 아니라, 간호교육 100주년, 개교 70주년, 동산도서관 70주년, 우리학교 출판부 설립 55주년, 산학협력단 설립 20주년, 계명1%사랑나누기 추진 20주년을 기념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에는 축사, 기념사, 공연에 이어 학교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들의 포상 수여가 있었다. 수상자는 총 94명으로, 계명금장 6명, 비사교수 2명, 공로상 4명, 업적우수상 52명, 모범상 17명, 계명대학교 출판문화상 1명, 학생지도 우수교원상 4명, 계명산학연구 우수교수상 8명이 수상했다. 뒤이어 125주년 기념도서 봉정식이 진행됐다. 이종한 동산도서관장이 기념 도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세계를 향해 빛을 비추다’를 신일희 총장
지난 5월 14일, 행소박물관 1층 로비에서 ‘함께 만들어 온 명품 박물관’ 특별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총동창회와 행소박물관이 주최하였으며, 행소박물관 1층 동곡실에서 5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특별전에는 ‘진주성 그림’, ‘관동팔경 그림’ 등 행소박물관이 구입하고 기증받은 유물 1백20점이 주제별로 전시됐다. 한편, 5월 20일에는 행소박물관에서 행소기념실 개소식이 열렸다. 행소기념실은 우리학교의 역사와 행소 신일희 총장이 우리학교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업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행소기념실의 내부는 신일희 총장의 학창시절부터 현재 총장 재임기까지 그의 삶의 행적을 우리학교 발전의 역사와 함께 구성됐다. 같은 날, 대명캠퍼스 백학관에서는 계명역사관 개관식이 치러졌다. 백학관의 지하 1층에는 학교의 역사가 6개의 주제로 나뉘어 전시되어 있으며, 1층에는 대명캠퍼스, 성서캠퍼스 등 5개 캠퍼스의 조성사와 우리학교 주요 건축물의 사진이 공개됐다. 2층은 우리학교에서 진행했던 국제교류 활동이 연도에 따라 4개의 주제별로 소개됐다. 한편 신일희 총장은 “전시회를 관람하는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우리학
지난 5월 17일, 동산도서관 앞 분수 광장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치맥 가든 파티가 열렸다.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준 여러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공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우리학교 동문교수장학회는 1990년에 출범해 현재 2백여 명의 우리학교 교수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본교 출신의 해외 대학교 석·박사과정 학생과 재학생을 선발한 후 동문 교수들이 모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1994년부터 2023년까지 총 2백21명의 학생에게 약 2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인터뷰는 작년 한 해 동안 우리학교 동문장학회장으로 재임했던 변재웅(국제통상학) 교수를 만나 장학회 활동 소감 등을 들어보았다.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어 변재웅 교수는 동문교수장학회를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교수가 아닌 동문 선배로서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하고자 장학회 활동을 시작했다. “평소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선배로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습니다. 대학교라는 학문에 대한 공부는 물론 해외 유학의 경험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그 길을 응원하고자 동문교수장학회 활동을 시작했습니다.”라며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교수가 되어 돌아온 후배 선배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자, 변재웅 교수는 김종현(기계공학) 교수를 언급했다. “우리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에 미국 유
우리학교는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발전에 힘써왔다. 계명1%사랑나누기는 2004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우리학교 구성원의 급여 중 1%를 기금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및 세계를 대상으로 20년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계명1%사랑나누기의 주요성과를 사진과 함께 살펴보자. ●계명1%사랑나눔행사, 사랑의 김장·쌀 나누기 (사)계명1%사랑나누기의 봉사활동으로는 계명1%사랑나눔행사가 있다. 우리학교는 2008년부터 매해 연말마다 ‘계명 1% 사랑의 김장·쌀 나누기’ 활동을 해왔다.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만든 김장을 쌀과 함께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나누는 행사로, 2023년 11월 22일 아담스 채플에서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성서종합사회복지관, 한국보훈포럼 등의 기관에 김장과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 연료 나눔 행사 사랑의 연탄, 연료 나눔 행사는 2015년부터 지역 지자체(구청)를 통해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연탄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이다. 2023년 11월 27일 달서구청에서 진행된 행사부터는 연탄 사용 가구 급감에 따라, 연료를 나누는 것으로 변경하였다. 2024년 3월 달서구청에서는 총 1천만원의 기부자로 (사)
2023년 알바몬이 조사한 ‘여름방학 알바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3백53명 중 87.3%가 ‘여름방학에 아르바이트를 할 것’이라 답했다. 여름방학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우리학교 재학생들이 여름에 가장 하고 싶어 하는 활동은 무엇일까? 여름방학을 기다리는 재학생들의 방학 계획을 저학년(1, 2학년)과 고학년(3, 4학년)으로 구분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에 ‘미리 보는 계명인들의 여름방학’을 주제로 4월 29일부터 5월 21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우리학교 창립 125주년을 맞아 재학생 1백25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K-125인의 여론 조사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자. 전체 중 57%(71명)의 저학년 재학생들 38%(27명)가 ‘자기 계발(다이어트, 자격증, 학원, 공모전 등)’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이라 답했다. 이어 ‘여가생활 및 문화생활(공연 관람, 여행 등)’이 31%(22명), ‘돈 모으기(아르바이트, 인턴, 교외 및 국가 근로 등)’가 25%(18명)를 차지했다. ‘휴식’이 전체 중 가장 낮은 6%(4명)에 미쳤다. 전체 응답자에서 43%(54명)인 고학년 재학생들의 여름방학 계획은 저학년 재학생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