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호 부총장단 인터뷰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실무 행정의 핵심인 4명의 처장을 만났다. 연구처장, 기획처장, AI정보처장, 국제처장으로부터 우리학교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교육 방향 등을 들어보았다. -엮은이의 말 우리학교 연구처장을 맡은 신채기(회화) 교수는 연구와 교육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우리학교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연구처가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연구부로 재편되면서 연구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 연구처의 역할 연구처는 교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주춧돌입니다. 연구비 집행과 결과물 전시, 공연, 특허 취득 등 연구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교수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연구 진흥 정책 수립과 교내 연구 기관 관리 등 연구와 관련된 모든 일을 담당합니다. 특히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2030 계명 리서치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임을 개인의 명예보다 대학의 미래를 위한 책무로 여기고, 교수들이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030 계명 리서치 이니셔티브란? ‘2030 계명 리서치 이니셔티브’는 교수들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성과에
명교생활관 관리동 자율조리실이 지난 3월 21일부터 유료로 전환됐다. 유료 전환 배경에는 외부인의 이용과 무분별한 시설 사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이용 시간 미준수와 조리도구 및 식재료 방치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운영상의 어려움이 커졌다. 이에 생활관 측은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자율조리실 사용 신청을 받아 관리를 강화했다. 사용료는 학기 중 2만 원, 방학 중 1만 원이며 보증금 1만 원이 별도로 부과된다. 또한 이용자들은 월 1회 공동 청소에 참여해야 한다. 조리실 내 개인 조리도구 반입은 금지되며, 비치된 기본 조리도구와 세척 도구만 사용할 수 있다. 수저와 접시 등 개인 취식도구는 별도로 보관 가능하다. 생활관 측은 종교 및 식생활을 고려해 무슬림 전용 조리도구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향후 비건 전용 조리도구 도입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료화 초기 단계인 만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을 보완해 나가겠다고도 덧붙였다. 명교생활관 행정팀 이정호 팀장은 “이용자의 책임을 강화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려는 조치인 만큼 사용 후 정리정돈에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월, 우리학교 대학 본부에 대규모 직제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번 학기부터 교육·연구부총장, 학생부총장, 경영부총장, 의무부총장이 새롭게 부임했다. 본지는 4명의 부총장을 만나 우리학교의 향후 방향성과 계획을 들어보았다. - 엮은이의 말 지난 2월 10일, 교내 조직 개편이 이루어지면서 윤우석(경찰행정학) 교수가 ‘경영부총장’에 임명됐다. 윤우석 교수는 학과장과 명교생활관장, 총무처장 등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대학 경영의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 경영부총장의 역할 경영부총장은 대학의 재정과 행정 전반, 쉽게 말해 학교의 ‘살림’을 총괄하는 자리입니다. 등록금과 국가 지원금 등을 기반으로 장학금, 교육 예산 등과 같은 학교의 내부 재정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또 대학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재정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행정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합니다. 각 부서가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 운영의 방향을 조율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중한 책임을 맡은 만큼 대학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새로 설립된 AI정보처의 배경과 목표 AI정보처는 학사 시스템과 서버를 관리해 온 ‘정보전산
지난 1월 28일 우리학교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RISE UP! Career Festival’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취업과 대구 지역 정착을 위해 iM뱅크, KT 등 41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별 채용 상담과 현장 면접,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같은 날, ‘Dream UP! 지역 정주 취업자 격려금 수여식’을 통해 대구에 취업한 청년 20명에게 1인당 1백만 원의 격려금을 지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승주(언론영상학·4) 씨는 “비수도권에서도 충분히 경력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고 말했다.
11월 21일, 계명인성교육원이 주관한 ‘인성교육 심포지엄’이 스미스관 100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놀이와 치유를 통한 인성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정낙림(경북대·철학) 교수의 기조강연 ‘놀이와 교육: 경쟁이 놀이가 될 수 있을까?’를 시작으로 송형석(태권도학) 교수, 최선남(영남대·미술치료학) 교수, 박혜영(고신대·음악치료) 교수가 참여해 태권도, 미술치료, 음악치료 분야에서 놀이와 인성교육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권의섭(Tabula Rasa College) 교수는 “기존 인성교육의 한계를 보완해 인간의 전인적 성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6일 열린 대구국제성악콩쿠르에서 우리학교 송준호(음악전공·석사과정) 씨가 대구명성요양병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구국제성악콩쿠르는 지난해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의 인증을 받아 국내 성악 단일 부문 중 최초로 국제적 권위를 인정받은 대회다. 송준호 씨를 만나 콩쿠르 무대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등을 들어봤다. ● 특별상을 수상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결과를 바라기보다 무대에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에 이번 수상 소식은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그동안 여러 콩쿠르에 참여했지만 지금껏 수상 실적이 없었기에 이번 특별상은 제게 더욱 각별합니다. 무엇보다 저를 언제나 믿고 지지해 주신 부모님과 성심껏 지도해 주신 하석배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성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콩쿠르 무대를 위해 준비한 곡은 무엇인가요? 학부 졸업연주에서 불렀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한 곡을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소설 ‘래무러의 신부’를 원작으로 하며, 사랑과 가족 사이에서 비극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자 주인공인 에드가르도는 원수 집안의
지난 8월 21일에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가 있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9백95명, 석사 3백62명, 박사 69명(일반대학원·특수대학원 포함), 통합과정 1명 등 총 1천4백27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부를 졸업한 김민정(심리학·4) 씨는 “대학 시절에만 할 수 있었던 활동들을 더는 할 수 없어 아쉽지만,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졸업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행소박물관에서 진행된 유학생 ‘특별 학위수여식’에서는 베트남, 중국, 미얀마 등 9개국 출신 1백89명이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자취방을 계약한다. 그러나 그 설렘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계약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벌레가 나타나거나 참기 힘든 생활 소음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와 함께 가전제품 결함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는 사례도 있다. 실제로 우리학교 동문에서 자취 중인 A씨(언론영상학·3)는 “하루에 20회 정도 냉장고 내부에서 터지는 소리가 크게 들려 임대인에게 교체를 요청했지만 ‘새로 사주기는 곤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 계약 당시엔 발견하지 못한 하자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조정 신청이 들어오는 유형은 ▲주택보증금 반환(7 1.3%)이 가장 많았으며 ▲유지 수선의 의무(8.0%) ▲계약이행 해석(6.4%) ▲손해배상(6.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현상은 짧은 계약 과정과 제한된 현장 확인으로 인한 정보 비대칭에서 비롯된다. 벽 내부 배관, 전기 배선, 해충 문제처럼 즉시 드러나지 않는 하자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비슷한 예시로 우리학교 남문에 자취 중인 B씨(국제통상학·4) 역시 계약 당시에는 보이지 않았던 벌레 문제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낮에 활동하지 않는 바퀴벌
지난 5월 22일, 행소박물관에서 ‘동물과 인간’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우리학교 창립 126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행소박물관 1층 동곡실(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은 호랑이, 토끼, 용, 기린, 새 등 다섯 동물이 지닌 상징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했다. 전시는 도자기, 회화, 미디어 아트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김윤희(산업디자인·교수) 행소박물관장은 “동물은 과거 도구 혹은 상징으로만 여겨졌지만 현재는 반려, 보호, 공존의 대상으로 의미가 확장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머그잔에 동물 문양 그리기’ 체험 행사도 전시 기간 동안 운영된다. 행사는 행소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단체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월 28일, ‘제1회 계명신동집시문학상’ 시상식이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문학상에는 총 8백80편의 창작시가 접수됐으며, 심사에는 신용목(문예창작학) 교수, 서영희(Tabula Rasa College) 교수와 이태수 시인, 조용미 시인이 참여했다. 그 결과 강진환(문예창작학·박사과정) 씨의 ‘명상 과일’이 최종 당선됐다. 강진환 씨는 “공부를 하고 시를 쓰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을 모르고 있었는지 깨달았다.”며, “이번 수상을 더 나아가라는 뜻으로 새기고, 앞으로도 열심히 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는 문학예술포럼이 열려 김연덕 시인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우리학교 체육대학 학생들이 4월에 열린 다양한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육상부는 4월 1일부터 3일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80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윤지수(체육학·2) 선수는 3000m 장애물 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종목에 출전한 임준영(체육학·1) 선수는 2위를 차지했다. 이어 6000m 계주 경기에서 임준영, 윤지수, 김시온(체육학·3), 강지훈(체육학·2) 선수가 팀을 이뤄 1위를 기록했다. 김선애(육상부)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과 팀워크가 이번 성과의 원동력이었다.”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태권도부는 4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국가대표 1명을 배출했다. 이승엽(태권도·1) 선수가 -54kg 체급 결승전에 출전해 역전승을 거두며, 7월 16일 독일에서 개최하는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정재정(태권도부) 감독은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이승엽 선수가 침착한 경기 진행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