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
  • 구름조금강릉 7.2℃
  • 연무서울 4.8℃
  • 박무대전 4.4℃
  • 박무대구 4.2℃
  • 맑음울산 4.2℃
  • 흐림광주 7.5℃
  • 구름조금부산 6.1℃
  • 구름많음고창 5.4℃
  • 구름조금제주 8.9℃
  • 맑음강화 2.9℃
  • 맑음보은 1.2℃
  • 맑음금산 2.5℃
  • 구름조금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3.7℃
  • 맑음거제 4.8℃
기상청 제공

국제교육센터 강의 환불 규정 및 담당직원의 불친절한 태도

국제교육센터에서 개설된 강의들의 환불기준 날짜를 학생들이 듣는 수업 시작 날짜 기준이 아닌, 강의 전체 개강 날짜 이전으로 설정한 것에 대해 민승기 선생은 “환불 기준 날짜를 각 학생들이 듣는 수업 날짜 이전에 맞추지 못한 것은 학생들이 강좌변경 제도를 악용하여 환불을 받아가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A라는 강의의 실제 수업 날짜는 19일 이지만, 100% 환불을 받기 위해 21일날 개강하는 B수업으로 강좌변경을 한 다음, 환불을 신청하게 되면 100%환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강의개설과 일정, 그리고 환불 규정 등에 대해서는 개강 날짜 기준 3주 전에 국제교육센터 홈페이지, 브로슈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공지를 하고 있다. 포스터에 환불규정이 누락되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포스터 한 면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어 발생한 문제”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환불규정에 대해서도 잘 알 수 있도록 고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불기준 날짜를 강의 전체 개강 날짜 이전으로 설정한 것은 여러 다른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강의를 들으며 누릴 수 있는 혜택과 좋은 교육, 그리고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점이다. 하지만 학생들 입장에서는 단돈 만원도 소중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 입장에서 환불규정을 다시 생각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담당 직원의 불친절한 태도에 대해서는 “해당 학생이 80%밖에 환불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1:1로 상담을 진행했어야 하는데, 다른 직원이 중간에 끼어들어 환불과 같은 예민한 사항에 대해 엄격하게 말하다보니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지적된 만큼 학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입장에서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비사광장에 국제교육센터의 환불규정과 담당직원의 불친절한 태도에 대한 글이 올라왔었다. 이에 대해 국제교육센터에서 외국어학당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민승기 선생을 찾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