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제 39회 대학인의 역사읽기가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조선후기적 조건의 탄생과 조선의 지식사회학’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조선후기 사회의 문화적 현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비롯, 조선후기로 접어들면서 나타난 성리학의 균열양상에 대해 다루었다.
이번 강연을 맡은 김호(경인교육대·사회과교육·조교수)교수는 “인간은 자연스럽게 여겨지는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여긴다. 이것이 자연과 당연을 합의로 보는 관점이었다. 그러나 이미 조선사회는 16세기부터 성리학 논쟁을 통해 자연과 당연의 합일을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