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대학 태권도 시범단이 지난 1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월드컵 선전기원 2006 전국대학에어로빅스 축제’ 태권에어로빅스(이하 태권로빅) 단체경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전국대학에어로빅스 축제는 대학생의 창의력과 경쟁력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에어로빅과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자 (사)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축제는 단체경기, 기구 단체경기, 휘트니스 단체경기, 치어 단체경기, 태권로빅 단체경기, 시범팀, 응원경기 등으로 이뤄졌다. 우리대학 태권도 시범단은 이 중 태권로빅 단체경기 부문에 출전해 한국체육대학교, 경희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강릉대학교 등 10개 대학을 제치고 이 같은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전 우리대학은 타 대학에 비해 몇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다, 첫째가 사전정보 부족이다. 한국에어로빅스건강과학협회에 소속을 두지 않은 우리대학의 경우 이미 소속되어 있는 타 대학에 비해 대회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둘째, 노하우 축적 부족이다. 비록 우리대학이 태권로빅에 많이 투자하고 연습을 꾸준히 했지만 여러 번 출전해 경험을 축적한 타 대학보다 불리한 것은 사실이다. 셋째, 관심부족이다. 선수단 자체는 규정인원을 비교해 볼 때 문제가 없었지만, 응원단이나 기세 문제에서 차이가 컸다. 김영균(태권도학·4) 시범단 주장의 말에 따르면 당시 우리대학 태권도 시범단원들은 지도교수 1명, 정단원 15명, 후보 등 39명뿐이었기 때문에 관중석을 가득 채운 타 대학 응원단의 기세에 상당한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이런 상태에서 대상을 수상한 태권도 시범단은 우승 비결을 선수단과 교수진들의 단결된 마음과 끊임없는 노력이라 밝혔다. 박미지(태권도학·4) 부주장은 “첫 출전이라 단원 모두 긴장하고 있었지만 예선전을 거치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훈련했던 성과가 드러났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시범단 지도를 맡은 이규형(태권도학·전임강사) 교수는 “선수와 교수들이 하나가 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비록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우리가 한 단계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앞으로 태권도 시범단은 세계품세대회, 세계태권도한마당 등 다양한 세계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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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에어로빅스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