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대구시는 달서구 용산동 성서IC 북편과 도시고속도로를 잇는 연결도로를 오는 10일 오후 2시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연결도로는 2008년 6월 착공 이후 사업비 21억5천만원을 들여 총 연장 387m, 폭6m 규모로 건설됐다.
대구시는 연결도로 개통으로 성서지역과 용산 신도시 지역 주민들이 성서IC를 통하지 않고도 신천대로 방향 도시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어 이 일대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는 성서.용산지역에서 시내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경부, 중앙, 구마고속국도 진입차량과 같이 성서IC를 이용하면서 교통이 혼잡해지고 물류 비용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결도로 완공으로 교통 흐름은 물론 성서공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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