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대구시, 경북도민 걷기대회가 19일 대구 스타디움 수변 광장 일대에서 주민 4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 생활체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모여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지역에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 대구시 의료협의회 관계자 등 행사 참가자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반드시 대구에 유치해 세계 제일의 명품 의료산업단지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 시장은 개회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 유치에 시.도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행사후 '의료단지 유치' 등 구호가 담긴 어깨띠를 두르고 수변 광장을 출발해 스타디움 안팎과 보조경기장을 거쳐 약 4㎞ 거리를 행진했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서는 인기가수 공연과 사물놀이, 치어리더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잇따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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