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는 6일 중견 건설회사인 C&우방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본인가가 무산됨에 따라 2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편성, 이 회사의 협력업체들에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을 통한 협력업체 신용 제공이 가능하도록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C&우방 협력업체는 대구 61개를 포함, 전국에 250여개로 이들 협력업체가 우방으로부터 못 받은 돈은 600억원 규모인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
또 시는 앞으로 C&우방 워크아웃 무산으로 시공사가 변경되더라도 기존 협력업체가 지속적으로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주택보증 등과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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