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새 교통카드 사업 시행자를 공모해 BC카드.삼성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시의 새 교통카드 사업은 전국에서 호환이 가능한 교통카드를 도입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에는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시는 다음 달 중 BC카드.삼성 컨소시엄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0월까지 교통카드 호환 시스템을 구축한 뒤 연말에 새 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 교통카드는 전국에서 호환이 가능할 뿐 아니라 유통 부문 등으로 사용범위가 확대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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