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8.3℃
  • 구름조금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4.4℃
  • 구름많음대구 7.3℃
  • 구름조금울산 7.4℃
  • 흐림광주 8.4℃
  • 구름조금부산 10.0℃
  • 구름많음고창 3.8℃
  • 구름조금제주 11.5℃
  • 구름많음강화 1.8℃
  • 맑음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4.1℃
  • 구름많음강진군 8.5℃
  • 구름조금경주시 9.0℃
  • 구름많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어플놀이터 - Tiny Review

● 어플리케이션 : Tiny Review
● 카테고리 : Social Networking
● 언어 : 영어
● 가격 : 무료
● OS : iOS

내가 경험하는 사물이나 위치에 대한 생각을 글로 펼쳐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글을 적는 다는 것은 생각을 정리해야하고, 단어를 선별하고, 맞춤법에 맞게 써야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Tiny review'는 글 쓰는 걱정을 최소화 시키고,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1. 가장 간단하고 명료한 리뷰.
'Tiny review'에 가장 강력한 특징은 해당 위치 또는 상품에 대한 평가를 가장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Tiny review’에서는 사진, 3개의 단어, 위치만 있으면 리뷰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식당의 음식 사진을 찍고, 문구(“김치찌개”. “된장찌개”, “맛좋아!”)를 추가한 다음, 사진을 찍은 위치를 태그를 하면 모든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사실 리뷰라고 하면 구체적으로 세부내용을 적어내려가야 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는 데, ‘Tiny review’의 간단한 리뷰를 보면서 생각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에서 리뷰는 글씨가 크고, 내용을 짧을 수록 더 효과적이란 사실을 말이죠!

2. 친구들과 리뷰를 공유
내가 만든 개성있는 리뷰를 SNS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페이스북 친구들에게만 정보를 나눌 수 있게 되어있는 데요. 하지만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서 트위터, 포스퀘어, 텀블러, 이메일을 통해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거라 예상됩니다.

3. 매력적이지만 눈에 띄는 몇 가지 단점들
먼저 언어문제가 있습니다. 한글로 적은 리뷰는 페이스북으로 옮길 때 글자가 깨져서 나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에 공유를 할 때는 반드시 영어로 해야 합니다.

또 다른 단점은 다양한 오픈ID를 지원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페이스북 ID와 연동을 해야하는 데요, 자체 회원가입이나, 트위터, 구글 ID를 통해서 접속되지 않는 점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앞서 말한 단점들이 있음에도 ‘Tiny review'는 이용자들이 한눈에 파악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들어놨습니다. 모바일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설계한 것 같습니다. 또한 재미도 있죠.
여러분도 한번 ‘Tiny review'를 통해 리뷰를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