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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놀이터 - Umano

●어플리케이션 : Umano
●카테고리 : 뉴스
●언어 : 영어
●가격 : 무료 ●OS : Android, iOS

이탈리아어로 ‘인간’을 뜻하는 Umano는 사람이 직접 뉴스를 읽어주는 모바일 서비스입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활동을 하였던 Mendiola는 2명의 동업자와 함께 팟캐스트처럼 언제 어느 때도 상관없이 일상 생활에서 뉴스를 읽어주는 서비스를 구상하게 되었고 이는 곧 Umano가 되었습니다. 2013년 최고의 안드로이드 앱 50에 선정되었으며 포브스, 테크크런치 등에도 소개된 Umano의 매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사람이 직접 영문 뉴스를 읽어주는 Umano
기존에 뉴스나 블로그를 음성으로 전환시켜주는 서비스는 다수 존재해왔습니다. 그들 서비스들은 전부 기계가 텍스트를 인식하여 읽어주는 TTS(Text-To-Speech) 방식이었으며 이러한 방식의 글읽기 서비스는 15초 이상 참고 들을 수 없을 정도로 어색한 발음으로 정보를 표현했었습니다.

(현재까지 가장 자연스러운 발음을 표현할 수 있는 Siri 조차 아직도 어색한 건 마찬가지입니다.)이러한 TTS 방식의 음성전환 기술의 한계를 인식한 Mendiola(Umano의 CEO)는 사람들이 직접 읽어주는 Umano를 착안하여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직접 읽어주는 뉴스 앱이란 발상을 떠올린 뒤, 뉴스를 제대로 읽어주는 사람을 모집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미국의 최대 커뮤니티인 Craigslist에 광고를 내어 글 읽기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하나 둘씩 채용하게 되었고, 그들이 읽어주는 뉴스는 Umano에 차근차근 공개되었습니다.

이후 운전 중이거나 조깅, 운동을 하면서 뉴스를 들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Umano의 자연스런 뉴스 낭독을 접하고 좋은 평가를 남기고 소문을 내기 시작하였고 점차 사용자들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원어민이 아닌 사용자들에게 좋은 영어 듣기 도구로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되었으며, 토익이나 토플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듣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학습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내 취향에 맞는 뉴스를 듣고 관리할 수 있는 Umano
Umano는 총 9개의 카테고리(비즈니스, 엔터테이먼트, 역사, 라이프스타일, 테크놀로지 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각 카테고리는 Umano에서 선정한 재미있는 기사들로 꾸며져 있는데요.
제공되고 있는 다양한 기사들은 내가 설정한 선호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좋아할 만한 뉴스들을 뽑아서 하나의 피드로 구성을 해주며, Umano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트랜드한 뉴스들은 Popular 메뉴를 통해서 확인 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사들 중에서 마음에 드는 기사들은 (+)버튼을 통해서 리스트에 저장을 해두고 나중에 들을 수도 있습니다.

◎ 더 효과적인 뉴스 청취법 - Umano Premium, 한 달에 $ 3.99
Umano는 프리미엄을 통해서 유료 고객에게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3.99 이란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Umano의 서비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프리미엄 기능은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 뉴스 플래시 : 최신의 뉴스 청취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오프라인 청취와 제한없는 플레이리스트 : 인터넷 연결 없이 기사를 청취할 수 있고, 마음껏 좋아하는 기사를 플레이리스트에 추가 가능
- 플레이리스트 순서 설정 : 뉴스 플레이리스트의 순서를 듣고 싶은 순서대로 다시 정렬
- 자동플레이리스트 만들기 : 자신의 선호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자동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고 재생
- 슬립타이머 : 설정된 시간에 맞춰 Umano 플레이리스트가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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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