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8℃
  • 구름많음강릉 -0.3℃
  • 구름많음서울 -1.8℃
  • 구름조금대전 -3.6℃
  • 맑음대구 -4.2℃
  • 맑음울산 -1.7℃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0.4℃
  • 맑음고창 -4.2℃
  • 구름조금제주 3.9℃
  • 흐림강화 -2.0℃
  • 구름조금보은 -5.8℃
  • 구름조금금산 -5.4℃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2.2℃
  • 구름조금거제 0.1℃
기상청 제공

[1149호 어플놀이터]

새로운 지식 습득, 코세라와 함께 하세요!

모르는 것을 처음부터 배워야할 때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포털사이트를 검색하거나 블로그를 찾아보고 또 관련 서적을 구매하여 지식을 습득하는데요, 최근에는 오픈강의 사이트를 검색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오픈강의 사이트인 코세라(Coursera)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천개 이상의 강의 제공
먼저 코세라는 스탠포드에서 컴퓨터 과학 및 데이터 과학 분야를 강의하던 앤드류 응 교수와 다프네 콜러 교수가 만든 서비스입니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이 평등한 교육 환경과 경제적 여건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였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대학 등록금은 1985년에 비해서 5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하는데요, 갈수록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의 입학을 꿈꾸는 것조차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온라인강의 코세라(Coursera)를 만들었습니다. 코세라(Coursera)는 5년 만에 1백50여 곳의 유수 대학과 연계하여 2천개 이상의 강의를 제공하였으며, 2017년 현재 이용자는 2천40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
코세라(Coursera)는 단순히 시청각 자료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완전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퀴즈나 과제, 또 청강생들끼리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토론 기능을 마련하여 입체적인 학습을 돕고 있습니다.
저 역시 디지털마케팅과 머신러닝에 대한 강의를 코세라(Coursera)를 통해 듣고 있는데요, 정말 알차게 수업이 짜여 있어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코세라(Coursera)에서 제공하는 알짜 기능이 있는데요, 바로 수료증입니다. 원하는 강의를 듣고 난 뒤 29~99불(강의에 따라 다름.)을 지불하면 수료증을 주는데요, 이를 활용하여 취업이나 자격을 증명하는 것으로 활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

한국어 자막 제공 부족
그러나 아쉽게도 한국어 자막을 제공하는 강의를 이제부터 늘려가는 추세이기에 마음껏 원하는 강의를 듣기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한국 유명 대학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는 K-MOOC란 서비스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포항공대를 포함한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등 유수 한국 대학의 강의를 코세라(Coursera)처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내가 모르는 새로운 지식이 필요할 때 코세라(Coursera)를 통해 미국의 유명 대학의 강의를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