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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놀이터 - 판다마켓

●어플리케이션 : 모바일 프리마켓 - 판다마켓
●카테고리 : 쇼핑
●언어 : 한국어
●가격 : 무료
●OS : iOS, Android

최근 벼룩시장, 중고마켓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모바일에서 이를 접목하려는 시도가 크게 눈에 띕니다. 그 중 최근에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앱은 ‘판다마켓’입니다. 오픈 2개월 만에 누적 아이템이 2만 건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중고 상품이 가지는 ‘낡은’ 이미지를 깔끔한 디자인으로 포장하여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앱이 구성되었습니다.

판다마켓에서는 개성이 있는 자신만의 가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앱을 처음 시작하게 되면 사용자가 설정한 이름으로 가게가 생성되며 가게의 간판 사진, 주인 사진, 영업시간, 연락처 등 가게와 관련된 정보를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올린 아이템의 조회 수나 찜 수를 통해 고객들의 행동 양식을 알아볼 수 있고 댓글로 단골손님을 확보 및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 입점 및 판매수수료가 없는 것을 뽑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중고마켓과 다르게 ‘판다마켓’은 입점비나 거래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판매자도 수수료 걱정 없이 싼 가격에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고 고객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이 아닌 직접 거래하는 방식 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는데요.

가구나 큰 물건 같이 무겁고 옮기기 어려운 상품은 결국 배송을 하거나 직접 운반을 해야 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부가적인 비용이 크게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직접 연락하고 거래하는 방식으로 사기와 같은 범죄 위험도 남아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범죄를 막기 위해서 공지사항을 통해서 사기 판매자 내역을 공유하고 안전한 거래를 위한 가이드라인 제작 등의 사전예방과 사후 처리에 대한 노하우가 쌓이고 있어 앞으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중고마켓이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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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