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영문학이란영어영문학은 영어학과 영문학이란 두 학문분야를 의미한다. 영어학은 언어학적 측면에서 영어의 음운구조, 어휘구조, 문법구조 및 의미구조를 연구하는 분야로서 영어통사론, 영어의미론, 영어음운론, 영문법, 영어사와 같은 분야로 세분된다. 영문학은 영어로 문자화 된 혹은 기표화 된 과거와 현재의 총체적 문학 텍스트를 지칭함과 동시에 그것을 연구하는 학문을 뜻한다. 그러므로 영문학의 표현 수단인 영어 자체를 탐구하는 영어학은 영문학과 상보적인 관계를 가진다. 협의의 의미에서 그리고 학문적 접근 대상으로서의 영문학의 범주는 영미시, 영미드라마, 영미소설 등의 장르로 국한되기도 한다. 그러나 영문학의 개념을 영어권의 이념적, 문화적 생성물이라고 규정할 경우 영문학은 전통적으로 인정된 장르와 정전의 영역을 넘어서 사실상 범문학(paraliterature)의 개념으로 확장된다. 이러한 탈근대적인 문학에 대한 개념은 공상과학 판타지 소설과, 대중 소설, 드라마, 아동문학과 탐정물, TV. 라디오의 드라마와 영화, 심지어 포르노그래피까지 포함하는 문화의 제 현상에 대한 비평적 활동, 즉 문학적·문화적 텍스트에 대한 논의까지 그 연구 활동의 범위로 편입한다. ●
●미생물학이란?미생물이란 인간의 육안으로는 그 존재가 판단되지 않지만, 현미경 등에 의해서 관찰할 수 있을 정도 이하의 크기를 가진 생물을 말한다. 미생물은 원핵생물(진핵세균, 고세균), 진핵생물(조류, 원생생물, 균류, 점균류), 바이러스와 함께 원충류와 같은 아주 소형의 동물도 포함한다. 즉, 이러한 미생물을 연구하는 학문분야가 미생물학이다. ●미생물학의 역사미생물은 생물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지구라는 혹성의 진화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그러나 미생물의 발견은 지금으로부터 약 3백50년 전에 네델란드의 레벤후크가 손수 만든 현미경으로 관찰한 것을 최초로, 코흐와 파스퇴르와 같은 위대한 과학자의 업적으로 미생물의 순수배양기술이 확립되었으며, 미생물이 와인을 만들고, 병을 일으킨다는 고유의 기능을 알게 된 것은 약 1백50년 전쯤부터이다. 게다가 배양이 가능한 미생물은 자연환경에 서식하고 있는 전체 미생물의 겨우 수 %로, 나머지 대부분은 최근에 이르러서야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이런 점에서 미생물은 가장 새로운 미지의 생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미생물학의 성격인류의 생활은 미생물의 활동과 깊이 관계하고 있다. 각종 술, 치즈, 빵, 간장, 된
●한국어문학이란?한국어문학은 한국어와 한국문학에 대한 연구를 통해 민족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문이다. 학문의 영역은 세부적으로는 국어학과 고전문학, 현대문학으로 나눌 수 있다. 국어학 분야에서는 음운, 어휘, 의미, 문법 등을 포함한 한국어의 구조와 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민족문화의 근간이 되는 우리 말글의 특성을 탐구한다. 고전문학은 우리 민족의 삶의 자취와 문화의 역량이 배어 있는 고전문학 작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의 창조적 계승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초를 탐구하는 학문이다. 현대문학은, 개화기부터 당대에 이르기까지 씌어진 문학작품을 연구함으로써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를 확장한다. ●한국어문학의 성격한국어문학의 성격은 연구의 방향에 따라 두 가지 갈래로 나눌 수 있다. 그 하나는, 한국어와 한국문학의 역사 및 구조를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기초학문으로서의 성격이다. 거기에는 언어와 문자 활동을 중심으로 한 민족문화 전통의 토대와 역사를 밝혀 이해하고자 하는 목표가 가로놓여 있다. 한국어문학은 그에 그치지 않고 그 토대 위에서 한국문화의 다양한 영역으로 연구의 방향을 확장하고 있는데, 그것이 다른 하나다
● 토목공학이란?토목공학을 영어로는 Civil Engineering이라 하며, 이를 직역하면 시민공학이라 할 수 있다. 즉 인간의 생명유지와 시민생활의 편리성을 위한 공학이라는 뜻이다. 대부분의 다른 공학이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상품화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생산기술자의 이익을 도모한다.이에 반해 토목공학은 인간의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보전하며, 산업 및 교통수송을 위한 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학문이다. 예를 들어, 도로나 항만, 공항, 철도, 교량, 상하수도, 댐 등을 건설하기 위한 기술자를 길러내는 인류를 위한 실용적인 학문이다.● 토목공학의 유래 토목공학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일치한다. 원시인류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연재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피난처를 얻기 위하여 토목기술을 이용하였다. 이후 토목기술은 자연재해를 방지하고, 자연환경을 이용하고, 나아가 인간의 삶의 터전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로 발전되었다. 때로는 지배자의 기념사업과 적의 침략을 방지하기 위한 수단을 마련하는 데도 토목기술이 사용되기도 하였다. Civil Engineer(토목기술자)라는 말은 1760년경 영국의 존 스미튼(John Smeaton)이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전쟁을
● 정치외교학은 어떤 학문인가 사람들이 모인 곳을 소그룹, 집단, 사회, 국가, 국제사회라 할 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람들 간의 다양한 의견들을 끊임없이 조율하고 해결책을 내놓아야만 한다. 정치외교학은 이렇듯 인간사회와 국가, 국제사회를 체계적, 통합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 정치외교학의 역사 정치(외교)학은 인간의 출현과 더불어 인간사회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냄으로써 사회과학으로서 최고의 역사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인류 역사의 발전 과정에서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사상가들이 정치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 왔고, 현대 정치학은 역사학, 법률학, 경제학 등을 포함하여 다양한 인접학문과 연결되어 발전해 왔다. 1910년대와 20년대에 와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체계적인 학문영역이 수립되었고, 60년대를 거치면서 정치제도와 정치과정에 관한 실증적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사회의 여러 현상들을 객관적, 과학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 발전해 왔다. ● 정치외교학의 성격 정치외교학은 인간사회와 국가경영을 위해 바람직한 정치구조 및 운영, 기능에 관한 연구는 물론 국제질서에 대한 이해와 국가 간의 관계
● 이유 있는 모호함다른 여타 학과와는 달리 통계학과는 일부 대학에서는 자연과학계열에 또 다른 대학에서는 상경계열에 개설되어 있다. 통계학을 수학의 분파로 알거나 사회과학에서 여론조사나 인구조사를 하는 분야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모호한 상황은 통계학의 근원과 관련 있다. 통계학의 어원이 국가(state) 산술(arithmetics)임에서 알 수 있듯이 통계학은 역사적으로 국가의 인구와 재화생산량의 수집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미래 현상을 예측할 필요가 증대됨에 따라 과거 자료를 관측하게 되고 어떤 요인이 자료의 변화에 영향을 주게 되었는지 분석하게 된다. 이런 분석은 관측 자료가 랜덤한 오차를 포함한다는 사실 때문에 간단히 해결될 수 없어 이를 확률 이론에서 그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였다. 사회과학의 범주에 속하던 통계와 자연과학의 범주에 속하는 확률이 만나 현재 통계학이라는 학문이 탄생된다.● 정보의 바다에서 길 찾기 자연현상, 사회현상 등에서 얻어지는 자료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수단을 제공하는 통계학은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추출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 회계학은 어떤 학문인가?‘회계’란 경제적인 사건이나 활동을 분석, 측정하여 기록하고 그 결과 요약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활동이다. 따라서 회계정보 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가 회계학 연구의 내용이 된다. 회계정보를 사용하여 경제적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은 여러 부류이다. 특정 회사의 주식을 살 것인가 결정하려는 사람은 주식배당금이 충분히 클 것인지, 그 주식을 매각할 때 받을 금액이 구입했던 금액보다 클 것인지 예측하기 위해서 그 회사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알고 싶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그 회사의 외부에 있는 회계정보사용자로서 그 회사의 경제적 사건이나 활동에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다. 외부사용자들에게 회사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알려주는 회계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투자, 대출, 분석, 규제 등의 활동을 위한 경제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회계학의 분과를 ‘재무회계’라고 한다. 재무회계에서는 회사의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잉여금계산서’등과 경영성과를 나타내는 ‘손익계산서’를 작성하여 외부 사용자들의 보다 나은 경제적 의사결정을 돕는다. 그런데 외부사용자들은 회사의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왜곡된 정보를
● 화학이란?화학이란 물질의 변화와 변화과정을 다루는 것을 화학의 연구대상으로 한다. 물질의 구성요소인 원자 및 분자계의 조성, 구조, 성질 및 화학반응에 관한 내용을 배우는 것이다. 인공적·자연적으로 변화하는 물질은 본질에 대한 이해를 요하여서 변화에 대한 기본적인 모형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화학을 연구하고 공부한다. 화학자는 물질의 조성·구조를 밝히기 위해 실험을 고안하며, 자연의 변화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물질을 합성하기도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류는 물질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었다.● 화학의 역사 화학은 지구가 생성된 이래로 계속 존재해 왔으며 특히 불과 전기의 발명으로 발전 역사를 더욱 가속화 시켰다. 화학이 학문의 한 분야로 독립한 것은 최초로 화학적인 실험을 수행하여 화학 사상 최초의 법칙을 만든 17C 영국의 화학자 Boyle에 의해서다. 또한 그는 최초로 화학을 Chemistry라고 명명하였다. 한편 연소현상에 대한 새로운 학설을 제시하였던 18C 프랑스의 화학자 Lavoisier는 화학의 혁명을 가져오는 동시에 화학이 자연과학의 한 분야로 독립할 수 있게 했다. 그 뒤 많은 화학자들의 연구 노력으로 화학상이 많은 법칙과 이론이
● 기독교학(신학)의 성격 및 개념 기독교학은 연구의 대상인 신(하나님, 예수, 성령의 삼위일체)에 대한 믿음을 전제조건으로 해 특수하고 전문적인 성격이 있다. 그러나 신앙이라는 전제 속에 시작을 한 후에는 인간의 본질, 실존의 문제, 삶의 궁극적 의미 등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들에 대해 객관적이고 열정적으로 다룬다. 그러므로 신학은 모든 학문들을 비판·종합·완성하는 학문의 역할을 가지고 있다. 기독교학은 신학(=기독교신학)과 조금 다르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동의어로 사용되고 있다. 신학은 신학의 학문의 내용을 협의적으로 규정하지만 기독교학은 기독교 세계관 위에서 타 학문을 연구하는 것까지를 내포한다. 그러므로 기독교학이란 말이 넓은 의미에서는 동의어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 ● 기독교학(신학)의 전문성기독교학은 근본적으로 신의 구원활동을 성서 및 교회의 역사에 근거해 밝히고 현재 교회의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학문이다. 먼저 기독교의 진리를 이끌어 내는 성서의 연구 작업이 중요하다. 그러나 진리라 할지라도, 현재 교회에 제대로 적용할 수 없다면 그 가치가 없으므로, 잘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하여 제시하는 일이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교의학’ 혹은 ‘조
● 건축학이란? 건축물은 사람이 생활하는 행위에 대응하여 나타나는 형태이다. 또한 형태로서 생성되는 건축물의 내외부 공간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해가 필요하다. 인간의 행위에 대응해서 나타나는 형태와 이에 따른 공간의 성격이 건축의 기본적인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외에도 지진이나 적재하중을 지탱하는 건물의 구조적인 안전성의 추구 및 화재 등에 대비하는 방재설비 등도 건축의 기본적인 부분에 포함된다. 이렇듯 건축의 설계·건축·유지 등을 위한 이론과 기술체계를 연구하는 학문이 건축학이다. ● 건축과 생활의 연결성건축은 건물 하나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축물 주위에 있는 조경 식재, 주차공간, 접근 도로 등도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고려되어진다.건물외부의 형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건물을 잘못 설계하여서 보기 싫게 건물의 외관이 구성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이러한 경우도 디딤바닥이 높았던 계단의 불편함과 동일하게 1백년간 그 건물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게 될 것이다. 따라서 건물을 설계하는 입장에서는 건물이 한번 지어지면 미약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의 누적이용의 편리성에 대해 굉장하게 민감하게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다. 이외에도 건물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
● 법학이란? 법학(Rechtswissenschaft)이란 법(Recht)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법학의 연구대상으로서 법의 개념은 신학에 기초를 둔 자연법론에서 접근할 수도 있고 사회계약론에 따른 접근도 가능하다. 또한 유물론적 입장에서 가진자가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강화하고 못가진자를 지배하기 위한 착취의 수단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법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사회적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의 강제규범으로 인식되어 어떻게 논리적, 체계적, 합목적적으로 해석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문이고 법이 어떻게 현실에 정당하게 적용되는 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 법학의 역사 법학은 크게 로마·게르만법계와 영미법계로 발전해왔다. 로마·게르만법계는 로마법을 기초로 발달한 것이며 구체적인 학문으로서의 법학은 12세기부터 유럽의 대학에서 시작되어 로마시대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제정한 시민법대전을 기초로 연구에서 국가에 의해 제정된 법의 해석에 치중하는 법해석학으로 발전했다. 법해석학과 더불어 법사학, 법철학 등도 발전했다. 19세기의 법학은 지나친 형식적인 법률문구해석에 치중해 법실증주의적인 측면에 치우치기도 했으나 2차대전 후 형식적
숨가쁘게 달려왔던 2007년도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10년을 끌어왔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립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대학 사회를 흔들어 놓는가 하면 신정아 씨 사건에서 촉발된 학력위조 파문으로 대학을 비롯한 사회 전체가 휘청거리기도 했다. 무한경쟁은 대학이라 해서 비껴가지 않아 교수사회의 ‘철밥통’이 깨지기 시작하는 등 대학 개혁을 향한 안팎의 요구도 어느 때보다 거셌다. ● 로스쿨 법안 통과, 사활 건 유치전 돌입지난 10년간 제자리를 맴돌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립 법안이 지난 6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전격 통과했다. ‘로스쿨 유치=일류’라는 공식이 자리하면서 전국 41개 대학이 그야말로 사활을 걸고 유치 전쟁에 돌입했다. 누구도 예상 못했던 법안 통과는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에 가능했다. 사립학교법을 재개정해야 하는 한나라당과 로스쿨을 정권의 치적으로 삼으려는 여권의 이해관계가 맞물리면서 ‘빅딜’이 이뤄진 것. 그 결과 총 입학정원이 2천명으로 묶이는 등 ‘무늬만 로스쿨’이 되어버렸다. ● 총장은 부재 중, 중도 낙마 잇달아2007년은 유난히 총장들이 수난을 겪었던 해였다. 모두 4명의 총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중간에 물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