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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의 도우미, 우리대학 핵심 앱의 장·단점

학사모바일, 전자출결 등 모바일로 더 편리해지는 학교 생활

 

우리학교 재학생이라면 스마트폰에 설치해야 할 3종의 모바일 앱이 있다. 그러나 신입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중에도 아직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지 못해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표적인 학교 앱인 ‘계명대학교 학사모바일’, ‘계명대학교 전자출결’, ‘클리커 Clicker’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 모바일 EDWARD포털, ‘계명대학교 학사모바일’

계명대학교 학사모바일 앱은 학사 및 행정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EDWARD 시스템의 모바일 사용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지난 2022년 12월 배포됐다. 아직 PC 버전 EDWARD 시스템의 기능을 전부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학사 주요 서비스의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용자가 많은 만큼 불편함을 토로하는 학생도 많은데,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앱 내에서 발송되는 공지글이다. 공지글은 등록금이나 교내 프로그램 모집 안내 등 학생들을 위한 홍보 목적으로 사용되지만, 가끔 아무 내용도 없는 공지나 정보가 부족한 공지가 발송되기도 한다. 그러나 학내 많은 구성원들이 사용하는 공지 메시지인 만큼, 행정팀이 조건을 걸어 제지할 수 없기에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학사모바일을 관리하는 정만주 전산개발팀장은 “작년 1년 동안의 안정화 시기 이후 올해부터는 기능 추가, 오류 개선 등 고도화에 들어가는 중”이라며 앞으로 개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 보다 빠른 출석체크, ‘계명대학교 전자출결’

우리학교는 지난 2017학년도 2학기부터 학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출결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전자출결’은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출결 처리가 되는 앱으로, 학생들이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면 담당 교수의 전자 출결 체크가 시작됨과 동시에 앱이 활성화되며 출석이 인정된다. 그동안 수업의 출석 여부 및 결석 현황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만약 오류로 출석이 되지 않은 학생은 교수가 수동으로 출석 체크를 진행해야 한다는 아쉬운 점이 있으나, 수업 시작 전 출석 체크에 소모되는 시간을 대폭 줄여주었다는 점에서 이점이 크다. 출석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블루투스 기능은 해당 강의에 등록된 학생들에게만 적용되어 강의의 보안성을 강화했다.

 

● 내 손 안의 도서관, ‘클리커 Clicker’

클리커는 동산도서관을 비롯한 여러 도서관에서 전자도서와 시설물 종합관리 시스템으로 활용된다. 학생들은 모바일출입ID를 통해 학생증 없이 도서관을 출입할 수 있고, 열람실, 노트북실, 전자정보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도서관 내 시설의 실시간 혼잡도와 좌석 가용 여부를 확인하고 자리 예약도 할 수 있어 체계적인 개인학습이 가능하다. 단체학습을 원하는 경우, 스터디룸과 세미나실 예약을 통해 효과적인 팀 활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대학생이라면 이 앱은 꼭!

학교에서 운영하는 앱 이외에도 대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앱이 존재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인 에브리타임은 학생 커뮤니티, 수업 정보, 시간표 공유 등 대학 관련 정보를 담고 있다. 학자금 대출 및 장학 사업에 관해서는 한국장학재단 앱을 이용하면 손쉽게 장학금 신청 및 지원구간 확인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대외할동과 자격증 정보를 다루는 캠퍼스픽, 코참패스 등의 앱도 자신의 관심사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이제는 대학생에게 필수가 된 앱은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도구다. 이러한 앱들을 이용해 슬기롭게 학교 생활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