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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취업 Tip! - 나만의 독특한 취업스킬, 단단한 취업멘탈 키우기

1. 취업 준비 전략(노하우)
공채시즌이 다가오고 마음이 급해지면 제일 먼저 탓하게 되는 것이 눈에 보이는 스펙인 것 같습니다. 모든 회사가 똑같은 인재를 원하지 않는 것처럼 지원자 또한 그 회사에 맞는 적절한 경험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느 회사에서 어떤 스펙을 원하는지에 대해서 우리가 먼저 판단해버리고 포기하거나 또는 내가 갖고 있는 스펙에 대해 자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꼭 이 경험만큼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볼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남과의 다른 스토리를 가질 수 있고,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저는 1시간 정도의 캠퍼스 리쿠르팅을 왕복 3시간이 걸리더라도 횟수에 관계없이 꼭 참석했습니다. 인사담당자와 실무자들, 그리고 취업한 선배들이 해주는 아주 중요한 팁도 얻을 수 있지만, 가장 큰 배울 점은 그것을 통해서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이 아니라 2학년, 3학년 때부터 겪어봤으면 합니다.

2. 후배에 대한 조언
절대 포기하지 말라, 짧고 굵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취업하는 사람들의 평균스펙을 보면서 도전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학생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하지만 99%의 사람들이 안 된다 해도 1%의 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 자신을 격려했습니다. 한 회사에 지원을 하더라도 확신과 열정을 갖고 준비했으면 합니다. 합격을 좌우하는 것은 인사담당자가 하는 것이지 우리가 미리 겁먹고 판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회사에 입사하고 싶은 열정과 역량을 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낼 수 있다면 꼭 원하는 회사에 입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취업 준비 과정에서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각자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겠지만 돌아서면 다시 또 취업, 합격결과, 면접 등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취업스터디를 하는 것을 꼭 권해드립니다. 취업 스터디를 통해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 대한 준비를 미리 해놓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이점입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취업을 열망하는 같은 목표를 위해 모인 그룹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나의 마음을 잘 알아주고 또 서로를 위로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족에게 터놓지 못한 얘기도 스터디원들과 하루를 함께 보내면서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또 더 잘해보자는 격려까지 할 수 있기에 저 또한 스터디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4. 공개하고 싶은 나의 취업 노트
가장 압박감이 많이 드는 것이 PT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생활 동안 발표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면접이 다가왔을 때 좋은 기회를 놓쳐버리기도 했습니다. 평소에‘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강연 감동 100도씨’등 유명한 강연을 시간 날 때마다 시청하였습니다. 강사가 하는 제스쳐, 말투, 강연 흐름을 분석하면서 메모해놓고 스터디를 통해서 직접 연습하였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나만의 PT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매일 신문을 읽으면서 말하기 능력과 지식도 함께 쌓았습니다. 또한 영어면접을 대비해서 어렵지 않은 외국 예능프로그램도 하루 10분~20분 정도 투자하여 영어 자기소개나 회사소개에 대한 멘트를 평소에 준비해 놓을 수 있었습니다.


●진민경(스페인중남미학·08학번) 대구은행 계명대지점 근무
●학생복지취업처 취업지원팀 580-6041~6044 job@k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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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