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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매력자본 - 면접에서 이기자

나의 매력자본은 무엇일까? 아름다운 몸매, 외모, 어학 성적, 옷차림, 노래, 춤, 성격 등 남보다 탁월한 것이 없다고 불평할 필요가 없다. 내면을 가꾸고 나만의 매력자본을 만들어 보자!

[아름다운 미소]
면접에서 가장 호감이 가는 얼굴은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 웃는 얼굴이다.

면접과 관련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감독은 주인공 스칼렛 역할의 배우를 공개모집했다. 비비안 리도 오디션을 받았는데 결과는 낙방했다. 실망한 비비안 리는 돌아서면서 제작진에게 아쉬움이 가득 담긴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갑자기 “저 여자다!” 라는 탄성이 어디선가 터져 나왔다. 제작진들은 바로 그 아쉬움의 미소에 반했던 것이다. 그녀는 결국 발탁되었다.

그때 그녀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갔더라면 할리우드의 대스타 한 명은 영원히 탄생하지 못 했을는지도 모른다. 비비안 리의 미소는 분명히 운명의 미소, 행운의 미소였다. 오래된 흑백 영화 <애수>에서 보여줬던 비비안 리의 청순한 미소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살아있다.

웃는 얼굴은 면접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 유용하며 상황을 부드럽고 원만하게 만들어준다. 미소 띤 얼굴에는 여유와 긍정의 메시지가 전해지기 때문이다.

[따뜻한 눈]
서로 대화를 나눌 때에는 상대방의 눈과 눈 사이 미간에다 시선을 두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이렇게 하면 대화도 훨씬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얼굴 표정의 가장 섬세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바로 눈꺼풀이다. 사람의 기분 상태를 그대로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우선 눈썹을 한번 위로 올려 보자. 눈꺼풀이 약간 긴장하는 느낌이 들고 표정은 훨씬 부드러워진다. 상대방을 바라볼 때 시선을 상대방 정면을 향하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얼굴의 방향이 시선을 따라 같이 움직여 주어야 한다. 시선이 옆으로 흐르게 되면 상대방은 까닭 없이 무시당하는 기분이 된다. 상대방을 마주 향하고 따뜻한 시선을 보내야 한다.

[마음을 얻는 표정]
나는 사람을 처음 만나면 얼굴 표정을 본다. 처음 보는데도 불구하고 만나서 기분 좋아지는 사람을 나는 미인이라고 부르고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굴 표정에서 그 사람의 현재 상태를 다 읽을 수 있다. 현재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표정이 어둡거나 잘 웃지 않는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 역시 처음 만나는 사람을 보면 잘 웃지 않는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웃을 때 얼굴 근육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웃고 있어도 밝고 환한 표정으로 보이지 않는다. 눈이 마주치면 가장 편안하고 친근한 미소로 웃어라. 미소는 강력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상대에게 전하게 된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의 도움을 끌어내는 것을 한결 쉽게 만든다.

[바른 인성]
인성면접에서 면접관은 지원자의 답변하는 내용이나 태도를 통해서 인성을 판단하게 된다. 면접관에게 ‘이 사람이라면 같이 일할 만 하겠어. 같이 일하고 싶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한다. 따라서 평소 가치관, 삶의 태도, 마음자세 등이 어떠한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면접장에서만 바른 척, 곧은 척하는 모습은 수십 년 동안 여러 사람들을 지켜본 면접관에게 금세 드러나기 마련이다. 평소에 바른 인성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감이 가장 큰 무기]
어려운 질문에도 대응할 수 있는 용기는 자신감에서 나온다. 완벽한 문장 구사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면접관에게 쉽게 전달하고 표현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표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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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