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우리대학의 정용진(식품가공학·부교수) 교수 연구팀과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시험장이 공동으로 ‘떠먹는 인삼’을 개발하고 상호 산학협력을 구축하게 됐다. 이에 정용진 교수를 만나봤다.■ 이번에 개발한 ‘떠먹는 인삼’은 어떤 제품인가?이번에 개발한 ‘떠먹는 인삼’은 인삼을 발효하여 인삼의 영양 성분을 쉽고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입니다. ■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과거에는 인삼을 약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인삼을 차로 끓여 먹어서 번거롭기도 했고, 끓인 물만 먹었기 때문에 물을 다 우려낸 후에 인삼은 버려야 했지요. 그래서 인삼을 간편하게 모두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다 떠먹는 인삼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의 장점은 어떤 것인가?이 제품은 먼저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려내는 시간이 들지 않아 아침에 간편하게 빵에 발라 먹을 수도 있고, 어디에서든 먹을 수도 있지요. 그리고 인삼은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 선호하지 않지만 이 제품은 쓴맛을 제거해 모두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연구팀에 대한 소개를 해준다면?저희 연구팀은 우리대학 식품가공학과의 발
우리대학 동산의료원의 김대현(가정의학·교수) 교수가 세계금연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Prvention of Tobacco Induced Disease: ISPTID)에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김대현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세계금연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된 소감은?지금은 우리나라의 금연 문화가 다시 활성화돼야 할 때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차기회장으로 선출돼서 매우 기쁩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금연 활동은 2003년부터 2008년까지는 활발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많이 뜸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금연을 활성화 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는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오는 2011년 9월부터 1년 동안 회장직을 맡게 되니 금연을 위한 좋은 계기를 많이 만들 것입니다.■ ‘세계금연학회’는 어떤 단체인가?세계금연학회는 4개 대륙이 돌아가며 흡연의 문제점이나 금연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발표하는 단체로 오는 2012년 대구 엑스코에서 세계금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는 2012년에 열릴 세계금연대회에서는 전 세계 30여 개국의 의사, 금연 연구가, 보건인, 과학자 등 8백여 명의 금연전문가가 참여할
며칠 전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30대 여교사 사건이 알려진 후 해당 여교사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에서 마구 유포됐다. 네티즌들은 해당 여교사의 미니홈피를 찾아내 그곳에 있던 사진 및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유포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그 여교사의 사생활을 경쟁적으로 매달리면서 찾아내려고 하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판단력이 부족한 중학생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여교사의 행위는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인민재판식으로 여교사의 사생활을 파헤치는 인격적 유린 행위는 결코 정당화될 수가 없다. 덧붙여서 이번 사건과 아무 연관이 없는 남편과 자녀의 신상정보까지 공개함으로써 그들에게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셈이다. 전 세계의 사람들이 사이버 공간을 이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거짓정보와 인권침해가 난무하고 마녀사냥이 넘쳐나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 악성댓글로 인해 자살하는 모습들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한 네티즌이 가수 타블로의 학력위조 의혹을 가지고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지만 결국 터무니없는 일로 밝혀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부끄러울 뿐이다. 또한, 00녀와 같이 우연히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렸던 ‘외국인 유학생에게 독도 바로 알리기 행사’에 참여한 우리학교 대학윈의 야하타 사나에(한국어교육·1) 씨를 만나 학교생활과 행사 참여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국에 온 계기는 무엇인가요?제가 한국에 온 건 올해 8월 중순 쯤 이에요. 저는 5년 전부터 한국어를 취미 삼아서 공부했는데, 한국어를 더 배우고 싶어서 2년 전에 서울로 어학연수를 왔었어요. 그러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다시 한국에 오게 됐어요. ● 한국 생활하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2년 전에 어학연수 와서 조금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요. 근데 기숙사에 11시까지 통금 시간이 있다는 점은 좀 불편해요. ● 대학원에서 어떤 수업을 받나요?전 한국학과에서 한국어교육 관련 수업을 듣고 있어요. 수업 듣는 과목으로는 발음교육을 듣고 외국인만 듣는 고급어휘 부분 수업을 들어요. 그리고 제가 일본에서 대학교를 다닐때는 심리학을 전공해서 선수과목으로 학부의 수업을 같이 듣고 있어요.● 앞으로의 계획은 뭔가요?한국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무역업 쪽에서 일하고 싶어요. 대학원에서 배운 과목들을 활용
지난 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농림수산식품부 국정 감사에서 배추 값 폭등으로 비판과 질타가 쇄도했다. 솔직히 말해서 배추 한 포기 값이 1만 5천원까지 폭등하고 다른 채소들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서민 가계에 큰 충격을 줬으니 그럴 만도 하다. 뿐만 아니라 무와 대파, 마늘 값도 한 없이 오르는 추세여서 ‘배추대란’이 ‘김치대란’으로 확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정부에서는 중국산 배추 1백 60톤의 관세를 없애면서까지 긴급 수입하는 안정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늦어도 한참 늦은 데다 실효성이 있는 대책인지에 대한 의문 마저든다. 지금 발생한 문제는 올해 초 이상기온 탓에 채소값이 인상되면서부터 시작됐다. 특히 올 여름 폭염과 폭우가 번갈아 찾아와 거의 모든 채소의 생장이 좋지 못했고 농민들의 대다수가 농업을 포기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충분이 예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물가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는데도 ‘소비자 물가지수가 2%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 하며 대책을 내놓을 생각을 안했다. 현 정부의 안일한 태도가 문제를 크게 만든 셈이다. 또한 중국에서 긴급 수입하기로 한 배추의 안전에 대해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4회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우리대학의 유대영(사회체육학·3) 씨와 김영호(체육학·2) 씨가 1만 미터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유대영 씨를 만나봤다.■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는 어떤 대회인가?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는 전국의 지원 자격이 있는 대학생들만이 참여 가능한 대회로, 지원 분야는 100m, 200m, 400m, 800m, 1,500m, 5,000m, 10,000m, 높이뛰기, 멀리뛰기, 세단뛰기,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등 총 22개 분야로 나눠진 대회에요.■ 이번에 출전한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5천 미터와 1만 미터에 출전했어요. 학생마다 22개 분야 중 2개 분야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해서 저는 그 2개 분야에 지원하게 됐어요.■ 이번 대회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제가 내년에 열리는 2011세계육상선수권 대회의 대표선수로 선발돼서 학교 내에서는 연습을 많이 못했어요. 게다가 시합 당일까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어요.■ 수상소감에 대해 한마디 해준다면?제가 대학에 들어와 처음으로 해본 우승이에요. 그리고 앞서 말했듯이 대회 당일까
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자신의 혈액을 다른 사람 수혈 받을 수 있게 무료로 제공하는 일로써, 매년 많은 사람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생들에게 헌혈이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제 헌혈에 대해 알아보고, 헌혈을 하기 전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헌혈이란?헌혈이란 건강한 사람이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사람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행동을 가르키는 말로써, 대부분의 사람은 헌혈이란 피를 빼는 행위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헌혈의 종류헌혈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지는데, 그중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것이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혈장을 모두 채혈하는 전혈헌혈이다. 그 외에도 성분채혈기를 이용해 혈소판만을 채혈하는 혈소판성분헌혈, 혈장만을 채혈하는 혈장성분헌혈 등의 성분헌혈로 나눠지기도 한다.■ 헌혈의 장점 헌혈의 장점으로는 헌혈을 통해서 7가지 헐액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추후 혈액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면, 수혈증서를 통해서 혈액을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 외에도 여분의 철분을 배출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대학의 조지혜(패션디자인·10졸업) 씨가 ‘제21회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Africa BEAM-자연에 방목된 감성의 땅’이란 작품으로 지난 7월 19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저에게 대통령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충고로 알고 노력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해요. 그리고 이 대회가 대학생들만 참여하는 대회가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참여하는 대회라서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것 같아요. 이번 수상을 통해서 기업에서 연락도 왔는데, 저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어떤 대회인가? ‘대한민국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신인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회로 지원분야가 일반 수작업파트와 DTP파트로 나눠지는데, 제출한 작품의 디자인만이 아닌 실무적인 내용도 함께 평가하는 전국규모의 대회예요. ■ ‘Africa BEAM-자연에 방목된 감성의 땅’에 대한 소개를 해주신다면? 이번 작품은 이번 대회의 테마였던 역동성과 혁신이어요, 그 테마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나라가 아프리카고요. 그래서 아프리카의 문화와 지적인 부분에 대한 내용들을 최대한 살려서 작품을 만들게 됐
올해 추석연휴에는 귀향버스의 운행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그 이유에 대해서 추석연휴 전 주말이 포함되어 있고, 20일이 가정학습일로 지정돼 학생들의 귀향길에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논의돼 올해 추석귀향버스의 운행을 하지 않기로 했다.공일남 학생지원팀장은 “이번 추석 연휴 전 20일이 수업일인 경우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귀향버스가 운행되지만 올해는 추석연휴 전 휴일이 길어 버스운행을 취소하게 됐다”고 말하며, “버스운행에 대해 학생들의 요구가 많은 경우 총학생회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라고 허락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우리학교는 총 5천 476명의 신입생을 모집해 단일대학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우리학교는 1차 수시모집을 오는 14일까지 실시하며,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올해 총 모집인원의 63.8%에 달하는 3천 4백 76명을 모집하고 이후 정시모집을 통해 2천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의 입시전형이 작년에 비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모집인원 증가, 특성화대학인원 모집, 자율전공부의 생명과학계열 신설 등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입학사정관제와 모집전형올해는 지난해 입학사정관제 전형의 모집인원이 4백명에서 5백62명으로 증가해 작년에 비해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대구·경북지역 대학 최초로 수험생이 입학사정관제와 일반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우리대학에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의 선택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만약, 입학사정관제와 일반전형을 복수지원한 학생이 2가지 전형을 모두 합격하는 경우도 가능하며, 필요 시에는 학생의 선택에 따라서 한 가지 전형을 선택해 지원이 가능하다. ■자율전공부의 생명과학계열 신설올해 초 약대신설을 통해 약학대에 진학을 목표로 하는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 열린 ‘제10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에서 우리대학의 김동훈(연극예술과·4) 씨 팀이 공연 ‘라이크 어 스타’로 대상을 수상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어떤 행사인가?‘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매년 밀양에서 열리는 연극제죠. 이 행사는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학극전과 일반인이 참가하는 젊은 연출가전으로 나눠져요. 그리고 저희가 수상하기 전까지 총 9번의 대회 중 대상이 총 4번 밖에 안 나올만큼 심사기준이 엄격한 대회예요.■ 이번 작품인 ‘라이크 어 스타’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한다면?작품 제목인 ‘라이크 어 스타’는 우리말로 ‘저 별처럼’이란 뜻으로 별을 꿈에 비유해 우리도 항상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는 뜻을 담고 있어요.작품의 줄거리는 유망한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인 주인공이 동생으로 인해 감옥에 갖혀 꿈을 잃어버리지만, 뮤지컬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꿈을 발견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에요.■ 수상소감 이번 작품은 우리학교 학생들끼리 제작한 창작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거둔 점이 가장 기뻐요. 게다가 팀원 중 1명이 연기상을 수상한 점도 저희의 공연을 높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