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양원선재단이 우리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3천2백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앞으로 매년 8백만원씩 4년간 우리학교 일반대학원 한국어교육학과 소속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원선 이사장은 “타국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4월 2일 김두한(의학) 교수가 대한견·주관절의학회가 주최하는 제29차 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의학자상은 40세 이하 어깨와 팔꿈치 관절 관련 연구자 중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사람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김두한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환자 수술 6개월 후 환자 75% 정도 기능 회복 확인’ 등 SCI에서 인정받은 논문 10여 개를 제출해 견·주관절의학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김두한 교수는 “혼자라면 결코 이뤄내지 못했을 성과이다. 함께한 교수님들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 같다. 조금 과분하다고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견·주관절의학회는 견·주관절 질환 및 외상 치료 연구와 발전 도모를 위해 창립됐다.
지난 4월 27일 동천관 401호 국제세미나실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의 명예행정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있었다. 수여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식전에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명예박사학위는 권영진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숙원 사업인 대구공항 이전을 해결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탁월한 시정 운영 능력과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여하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년간 대구시정을 이끈 행정가로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대한 대구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 의미에서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4월 7일 산학협력관 207호에서 ‘제1회 계명ESG 실행위원회’가 열렸다. ESG란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하여 만든 단어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를 의미한다. 우리학교는 ESG 경영 도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계명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경영에 관한 전략 수립과 이행 여부에 관한 점검 등을 연구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계명ESG 실행위원회’를 발족하고 대학운영에 ESG경영을 도입하기 위한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을 ESG 경영 도입기, 2023년부터 2024년까지를 성장기, 2025년을 정착기로 정하고 시기마다 각각 전략체계 수립 및 대내외 ESG공감대 확산, ESG경영 추진 과제 고도화, ESG 수준진단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신일희 총장은 “우리학교는 2019년 지역사회에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며, ‘대구·경북혁신지원 비전선포식을 가지고 지금까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대학은 늘 지역에 있어왔다. 이제는 그 존재만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과 소통하고 함께하며,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을 이뤄나갈 때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교내 증명 발급 방식이 일부 변경됐다. 주요 변경 사항은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하는 자동발급기 철거 ▶학교의 업체 수수료 대납을 통한 발급 비용 절감이다. 이는 인터넷 발급 비용을 절감하고 증명서 발급의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기존 인터넷 발급 방식의 경우 재학생 및 졸업생의 증명 발급시 증명료와 업체 대행 수수료를 이중으로 납부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이 발생했다. 이번 변경을 통해 앞으로는 학교 측이 인터넷 증명 발급업체에 연간 정액 수수료를 납부함으로써, 학생들은 인터넷 증명 발급 시 업체 대행 수수료를 면제받고 증명료만 결제하면 된다. 단, 증명료 이외에 별도의 프린트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개인이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또한 이와 함께 지난 4월 30일 교내 증명 자동발급기가 철거됐다. 발급기는 동산도서관 1대, 구바우어관 2대 총 3대로 이전부터 노후화로 인한 잦은 고장이 발생해 철거하게 됐다. 철거 이후에는 인터넷이나 교무교직팀(본관 202호)과 각 단과대학 행정팀 현장 방문을 통해 증명을 발급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 발급 방식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선빈(국어국문학·4) 씨는 “교내 증명발급기는 인쇄 오류 등
지난 4월 15일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강당에서 ‘치료에서 치유로!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원’이라는 주제로 우리학교 동산의료원 미래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선포식에는 김남석 학교법인 이사장과 신일희 총장, 이세엽(의학·교수·의무부총장)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교외인사가 참가했으며, 유튜브와 ZOOM 화상회의 플랫폼, 메타버스 등으로 동시 생중계되었다. 이날 동산의료원은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메디플렉스 구축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환자만족도 1위 상급종합병원 ▶대구동산병원- 대경권 TOP5 종합병원 ▶경주동산병원- 지역 환자 선호도 1위 종합병원 ▶의과대학, 간호대학-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발표했다. 신일희 총장은 격려사에서 “오늘을 발판 삼아, 진료·연구·교육을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지역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격려를 표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2019년 4월 15일 성서 새 병원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3년 후 같은 날에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5개 산하기관은 하
지난 3월 7일 우리학교 영암관 116호에서 인문창의융합라운지·늘품나래실의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간을 둘러보고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 인문창의융합라운지와 늘품나래실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글로벌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K-Cloud 융합형교육과정을 지원하고자 총 3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구축했다. 또한 인문창의융합라운지(116호)는 북카페, 그룹 스터디룸, 정보검색 코너, 자유석 등 코너별로 운영되며 책상 91석, 기둥 측 좌석 30석, 멀티존 17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늘품나래실(115호)은 사범대학생을 위한 임용고사 준비실로 사범대학생만 이용할 수 있으며, 2인용 10석, 1인용 책상 11석, 책상 22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기별 지정석으로 운영된다. 그룹 스터디룸은 8인실과 10인실이 있지만, 현재 방역수칙에 따라 제한적 개방을 하며 6명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사전에 EDWARD SYSTEM을 통해 신청 후 승인받아야 한다. 신일희 총장은 “이러한 공간을 준비하신 여러 학장님과 처장님들에게 감사하다. 개인 대 개인과 학문 대 학문이 융합되는 창
우리학교가 올해 창립 123주년을 맞이하여 창립기념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은 오는 5월 20일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개최되며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교내 임직원 및 귀빈과 총학생회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기념식 총책임을 맡은 강경문 총무부처장은 “올해는 방역지침의 변경으로 인해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구성원이 우리학교의 창립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우리학교는 1954년 5월 20일 계명기독학관을 시작으로 1978년 종합대학으로 승격 후 ‘계명대학교’로 명칭을 바꾸고, 초대 총장으로 신일희 박사가 취임했다. 또한 2014년 환력을 맞아 창립 115주년을 선포하고 우리학교 부속 동산의료원의 전신 제중원의 개원 연도인 1899년을 전체 대학 창립 연도로 공표했다. 이에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2019년에는 창립 120주년을 맞았다. 계명대학교 연혁 1899. 미국 북장로회에서 제중원(현, 동산의료원) 창립 1906. 제중원을 현 대구동산병원 위치로 이전 1911.
지난 3월 25일 본관에서 열린 제360회 법인이사회에서 2023학년도 교육편제조정안이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 이번 조정안은 전공 신설, 모집 중지, 정원 조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무처는 관련된 학칙 및 학칙시행세칙 개정사항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또한 지난 4월 1일 학교 홈페이지에 확정된 조정안을 반영한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이 게재됐다. 조정안에 따르면 오는 2023학년도에는 일부 학부와 전공이 신입생 모집을 중지할 계획이다. 경영대학에서는 EMU 경영학부가, 음악공연예술대학 작곡전공이 각각 모집을 중지한다. EMU 경영학부의 경우 미국 이스턴 미시건 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복수학위 취득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이 없어 모집이 중지된다. 다만 기존 재학생들의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운영하며, EMU 복수학위제 프로그램은 KAC에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작곡전공의 경우 2022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이 미달되는 등 학과 운영을 위한 인원 모집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해당 전공 등과 논의한 끝에 모집을 중지하기로 했으며, 향후 피아노 전공에서 작곡 세부전공으로 10명을 모집한다. 또한 모집 중지가 결정된 두 곳에
지난 4월 28일 2022학년도 총기구 출범식 및 신입생 환영 음악회 ‘Here we go’가 열렸다. 총기구 출범식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선착순 등으로 참가인원의 제한을 두었으나 올해는 따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다. 제59대 총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본 행사에 앞서 포토존 이벤트, 푸드트럭, 태권도 시범단과 비트의 공연과 기타 외부 부스 등 학생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같은 날 오후 6시부터 노천강당에서 총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단과대학 총대의원회 및 상임위원회, 단과대학 학생회장 등 학생자치기구의 인사 및 임원소개가 있었다. 출범식 이후에는 초청 가수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진행된 행사는 단과대학별 지정 좌석 운영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뤄졌다. 행사를 준비한 오창우(체육학·4) 총학생회장은 “2019년 이후로 약 3년 만에 대규모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이지만 위드코로나 속에서 학생들과 같이 예전 캠퍼스 활기를 되찾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총학생회장이 되도록 하
요즘 교내를 거닐다 보면 우리말이 아닌 다양한 언어가 들린다. 수업에서도 이전보다 외국인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고, 그들과 함께 과제를 수행하는 것도 낯설지 않다. 교육부가 조사한 ‘2021년 교육기본통계’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학위과정 외국인 학생 수는 12만18명(78.8%)으로 전년 대비 7천15명이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학위과정 외국인 학생 수는 감소했지만, 2022년부터 국내 대학이 대면 수업을 원칙으로 함에 따라 다시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학교의 외국인 학생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도 우리학교 총 외국인 학생 수는 2천6명으로, 지난 5년간 우리학교 외국인 학생 수 증가세가 2천명대 벽을 뚫은 것이다. 외국인 학생 유치 열풍과 배경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외국인 학생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BTS, 기생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한 한류 열풍을 꼽았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학위 외국인 학생들의 수가 증가한 것은 한류 열풍 영향과 국내 대학의 외국인 학생 유치가 맞물린 결과라는 것이다. 최근 지역대학에서 학령인구 감소의 해결책으로 외국인 학생 유치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분석은 신빙성이 있
지난 3월 21일 동천관 및 바우어관 앞에서 2022 나브루즈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우리학교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이 주최한 것으로 중앙아시아 문화축전,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나브루즈는 봄의 도래를 의미하는 중앙아시아 민속 절기로 우리학교에서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우즈베키스탄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아크말 누리디노프 우즈베키스탄 예술학술원 회장에게 명예 미술학 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축제도 함께했다. 바우어관 앞에서 열린 문화축전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몽골, 터키,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등 국가별 유학생들이 운영하는 5개의 부스가 마련되었다. 이곳에서는 국가별 전통음식 체험과 전통의상, 공예품 전시를 비롯해 전통 놀이 등으로 중앙아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실크로드 중앙아시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우즈베키스탄의 영화 4편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같은 날 동천관 401호 국제세미나실에서 ‘누르의 작품 세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