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와 우리학교 동산의료원이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2022 KMU DSMC - HE K. Sadykov Project’의 나눔의료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이어온 우리학교와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의 상호교류에서 시작됐다. 나눔의료는 지난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1차 사업을 10월 17일부터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선천성 심장병 환자 3명, 구순구개열 환자 4명, 부인과 환자 2명이 새 삶을 얻게 됐다. 또한, 수술입원비를 비롯한 제반 비용은 ‘(사) 계명 1% 사랑 나누기’와 ‘동산의료선교복지회’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나눔의료 사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카나트 사디코프 전 키르기스스탄 국립대학 총장은 “우수한 의료진들과 좋은 환경에서 우리 국민이 치료받을 수 있어 기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세엽(의학·교수) 동산의료원장은 “나눔의료 사업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우리 의료원은 의료봉사의 소명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주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학교 체육대학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울산광역시를 비롯한 대구경북 일대에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됐다. 학생들은 총 49개의 종목 중 육성 종목인 양궁, 육상, 태권도, 테니스 4종목과 비육성 종목인 검도 총 5개의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5위 1명을 기록하며 총 17개 메달획득과 성적을 남겼다. 먼저 양궁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의 성적을 기록했다. 남자 단체전에 서민기(체육학·3), 이동민(체육학·3), 이선재(체육학·1), 차민규(체육학·2) 씨를 시작으로 남자 50M, 70M 종목에서 서민기 씨가, 여자 70M 종목에서 이가영(체육학·4) 씨가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양궁부 학생들은 남자 30M(서민기), 50M(이동민) 종목, 혼성 단체전(서민기, 이가영 팀)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여자 70M에서는 임하나(체육학·3) 씨가 동메달을 받았다. 육상부는 하프마라톤 단체전에 원천일(체육학·3), 박주환(체육학·4), 김동환(체육학·1) 씨가 참여해 은메달을, 남자 5000M 종목에 박주환 씨가 5위를 기록하며 우수
지난 10월 29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서편 골목에서 발생한 다중밀집사고로 총 3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에 따라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우리학교가 애도의 물결에 동참하고자 교내 행사를 취소 및 연기했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축제 ‘PALLETE’의 일정을 연기했다. 총동아리연합회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대형 참사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축제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술대학 학생회 또한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예정돼있던 단과대학 축제 ‘DAMFLIX’의 일정을 잠정연기하기로 했다. 정병욱(산업디자인·3) 미술대학 학생회장은 “현 상황에서 축제를 진행하기보다 함께 피해자들을 애도하고자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학우 분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기된 두 행사는 향후 재논의를 거쳐 일정이 공지될 계획이다. 다른 교내 행사들도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프로그램 중 일부를 취소하거나 규모를 축소했다.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2주년을 맞이해 열린 계명시민위크에서는 프로그램 중 ‘대구 시민모델 패션
우리학교 조성숙(사회복지학) 교수가 지난 9월 13일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 제31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교육학술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성숙 교수는 그동안 사회복지 분야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에 조성숙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이번 사회복지대상을 수상한 소감은 대구지역 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일들에 참여하고 일조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저 사회복지를 연구하고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만,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정말 기쁩니다. 다양한 단체 등의 학술 활동과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영역에서의 연구, 교육 등 제가 걸어온 길이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것 같습니다. ● 자신에게 있어 ‘사회복지’가 갖는 의미에 대해 제게 사회복지란 직업을 넘어선 삶의 미션으로, 일생에 걸쳐 고민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일조하고 싶은 영역입니다. 어떤 사회건 다양한 이유로 소외되거나 취약한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사회적 차원에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 연구, 정책 자문 등을 통해 저의 지식과 재능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학교 무용전공이 겹경사를 맞았다. 바로 장유경(무용) 명예교수와 박창현(무용·4) 씨, 우민정(무용·2) 씨의 수상 소식이다. 장유경 교수(이하 장)는 이매방류 무용 등 한국 무용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23일 ‘2022 대구예술상’ 공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박창현 씨(이하 박)와 우민정 씨(이하 우)는 지난 9월 4일 열린 ‘제38회 부산KBS무용콩쿠르’에서 이매방류 무용을 선보여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또한 박창현 씨와 우민정 씨는 상금 전액을 학과 발전을 위해 기부했다. 이에 계명대신문은 연달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스승과 제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세 분 모두 수상이라는 기쁨을 맞으신 소감은? 장) 너무 영광이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제가 열심히 했다고 많은 예술인이 인정해 주신 것 같아 감동이었습니다. 또 저를 도와주신 많은 분, 특히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제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박) 레슨을 받으면서 연습한 날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열심히 한 결과가 예상하지 못한 상으로 이어지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동상까지 수상해서 기뻤습니다. 많은
학생들마다 공강시간 활용법은 다르다. 본지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공강시간 모습을 살펴보며 더욱 효율적으로 공강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본교 약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9월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강시간을 보내는 장소와 횟수, 효율적인 활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엮은이말- 학생들은 공강시간을 어디서 보낼까? 설문조사 응답자 중 대부분이 과방 및 동아리방에서 보낸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단과대학 건물 라운지, 교내외 카페, 빈 강의실이 뒤이었다. 또한 학생들은 PC방, 동전노래방 등 학교 밖에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 응답자 중 46%에 달하는 학생들이 과방 및 동아리방을 자주 이용한다고 밝혔으며, 다음 일정을 위해 휴식을 취하거나 자신이 할 일을 하는 데 사용한다고 답했다. 단과대학 건물 라운지나 빈 강의실, 도서관에서 공부하거나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자신의 계획을 소화하는 학생들도 있다. 마지막으로 혼자 또는 선후배, 동기와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카페에 가거나 PC방, 동전노래방을 방문해 스트레스를 풀고 다음 수업을 하러 가는
운동선수나 스쿠버 다이빙 혹은 암벽 등반가 등 포털에서 전해져 오는 이야기로는 도무지 인간이라면 수행할 수 없을 것을 이뤄내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보며, 인간의 한계와 잠재력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토론한다. 한 번이라도 숨차게 뛰어본 경험이 있다면, 더는 페이스를 유지하기 힘들다고 여겨지는 순간이 찾아온 적이 있을 것이다. 2009년,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 <운동을 통제하는 선행 규제>라는 논문이 발표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우리의 뇌는 진짜 위험한 상황이 닥치기 전에 몸의 움직임을 제한하는 원리를 말한다. 체온, 산소량, 연료량, 기분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합하는 메커니즘을 ‘보그의 운동 자각도’라고 일컫는다. 운동 자각도란 심리학, 생리학적 신호들이 하나로 합쳐져 나타나는 의식적, 육체적 징후라고 한다. 쉽게 말해, 운동 자각도란 서서히 다가오는 위험을 예측하는 메커니즘이다. 이는 페이스 조절과 이어진다. 페이스 조절은 예상한 노력의 강도 대비 실제 느끼는 노력의 강도를 비교하는 과정이다. 즉, 내가 달리며 완주했을 때 소비된 체력이 10일 것이라 예상되었을 때, 중간 지점까지 간 경우 5 정도의 체력이 남아있어야 한다고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용어가 등장한 지 몇 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누군가는 5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한다. 인공지능, 딥러닝,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누군가에게는 아직 생소할 이름의 기술은 이미 우리 삶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굳이 신기술을 언급하지 않아도 애플(Apple)이 아이폰(iPhone)을 최초로 공개한 2007년 이후 지금까지 불과 15년이 흘렀을 뿐이다. 휴대전화를 공상과학 만화에서만 접하며 자란 어른들이 이제는 스마트폰 없는 삶을 상상하지 못한다. 그러나 인간이 생겨난 이래로 변화가 더디다고 느낀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을까? 청동기 시대가 시작할 때 청동기라는 새로운 질감의 도구를 공포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돌로 만든 도구에 향수를 느끼던 사람이 있지 않았을까? 농경사회로의 진입이 인간에게 준 충격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충격보다 오히려 더 컸을 수도 있다. 교육의 문제를 생각해 본다. 인간이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감에 있어 교육은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그래서 사회가 변하는 만큼 교육도 변해왔고 또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누가 정확히 예측할 수 있을 것인가? ‘블레이드 러너(Blade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융합, 초연결, 초지능의 혁명으로서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성장이나 산업 발전 등이 팬데믹 속에 묻히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이란 혁신적인 과학기술이 인류에게 커다란 변화와 새로운 성장을 이루어낼 동인임을 부인할 수 없다. 말 그대로 디지털을 매개로 한 플랫폼이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경제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디지털 지능 플랫폼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경제 질서와 삶의 표준을 재정의하는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 플랫폼은 다양한 콘텐츠와 지식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며 팬데믹의 영향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며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있다. MIT미디어 랩의 미션은 보통 사람도 정말로 대단한 일을 이루어 낼 수 있게 하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삶의 요소들, 즉 건강과 부, 행복도 자기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그들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으로서 우리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것들, 설마 가능할까? 하고 불가능하게 여겼던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원천이 무한한 창조적인 사고, 개인의 변화를 중요시하고, 기술에 휴머니즘을
● 자치행정제와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 지방자치는 법적 의미와 정치적 의미로 구분할 수 있다. 법적 의미는 국가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책임을 부담하는 자치단체가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자치행정을 말한다. 자치권을 단체의 법적 권리로 규정하며, 지방분권주의에 그 뿌리를 둔다. 단체자치라고도 한다. 단체자치 형태는 독일・프랑스 등의 대륙법계 국가를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정치적 의미는 정치적 원리로서의 자치행정을 말하며, 자치권을 주민의 자연권으로 간주하며, 민주주의에 그 뿌리를 둔다. 주민자치라고도 한다. 주민자치 형태는 영국・미국 등의 영미법계 국가에서 발달하였다. 우리나라는 단체자치와 주민자치가 혼합된 지방자치제를 가진 경우이다. 즉, 우리 헌법은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을 관리하며, 법령의 범위 안에서 자치에 관한 규정을 제정할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종류는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바로 그 법률이 지방자치법이다. 이 법은 자치단체를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 및 시, 군, 구로 나눈다. 그리고 자치단체장으로 특별시장, 광역시장, 특별자치시장,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을 두며, 이들은 민주주의
그린워싱(Greenwashing)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제품을 생산, 판매하면서도 교묘하게 이를 속이거나 논점을 흐리는 방법으로 자신을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포장하는 ‘가짜 환경주의’ 또는 ‘위장 환경주의’를 의미한다. 그린마케팅, 친환경경영, 공정무역, 에코라벨링 등 그럴듯한 모습으로 자신들을 포장하지만 실제론 환경에 전혀 도움이 안되거나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 ● 세계 각국에서 자행되는 그린워싱 캐나다의 친환경 컨설팅 기업인 테라초이스(Terra Choice)는 2010년 그린워싱의 7가지 유형(Seven Sins of Greenwashing)을 제시했다. 즉, 기업들이 친환경적인 특정 속성만 강조해 다른 속성의 영향력을 감추는 위장술(Hidden Trade-Off), 충분한 근거 없이 친환경이라고 주장하는 행위(No Proof), 광범위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애매모호한 용어를 사용하는 행위(Vagueness), 내용물은 친환경과 무관한데 용기가 재활용된다는 이유만으로 친환경 제품임을 주장하는 행위(Irrelevance), 전체적으로 환경적이지 않지만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환경적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