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열린 제5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가해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하고 소방기본법 시행의 내실화로 노후장비를 시일 내로 교체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역대 대통령들이 매번 같은 언급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소방관이 처한 환경에 대해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한국직업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소방관의 평균 연봉은 3천만 원 정도이다. 또한 소방방재청이 조사한 결과 소방관의 전체 공무원에 대한 점유 비율은 3.8%, 1인당 담당인구는 1468명으로 미국의 7배, 일본의 2배 정도 된다. 이는 현장 대응인력 3교대 시행에 비해 소방인력이 매우 부족한 실정임엔 틀림없다. 소방관이 출동해야 할 만큼 끔찍한 사고 현장을 보고 난 사람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게 된다. 소방방재청은 전체 소방관 중 13%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울증을 앓는 경우는 40%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외국의 경우 소방관의 PTSD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본과 미국에서는 처참한 사고현장에 다녀온 소방관은 의무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상담을 받게 되
작년 6월부터 5년간 진행되는 기술혁신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고 동산의료원 외 5곳에서 참여하고 있다. 기술혁신사업의 주 과제는 만성질환관리를 위한 인체삽입형 생리기능 자동감시시스템 기술개발이다. 우리학교 동산의료원 김윤년(의용공학·교수)교수, 박형섭(의학·조교수)교수, 이종하(의용공학·조교수)교수가 지식경제부 사업에 선정되어 세계최초로 인체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를 개발했다. 이에 이종하 교수를 만나 얘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 개발 계기와 목표인체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는 고령화시대에 부정맥환자의 심장상태 관리를 위해 만들었어요. 앞으로의 목표는 5년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가능한 센서 개발이에요. 또한 혈당·혈압·심장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형 센서를 개발하는 것이 연구의 최종목표예요.● 인체삽입형 무전지 심전도 센서의 장점외부형 센서는 자주 탈·부착해야 하는데 인체삽입형 센서는 언제든 모니터링이 가능해요. 또한 큰 수술로 센서를 체내에 삽입하게 되면 환자들이 불안해 할 수 있어 절개부위를 최소화했어요. 그리고 심장에 가까울수록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므로 심장 위 피하지방에 센서를 이식할 예정이에요. 또한 센서에 배터리가 있으면 교체할 때마
지난 11월 6일 우리학교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이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수행을 위해 KOICA본부에서 상호업무협조약정을 체결했다. 신일희 총장, KOICA 김영목 이사장 등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상개발협력사업, 개발협력을 위한 연구, 관련 정보 공유·게재, 활동 홍보, 관련시설 상호 활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식이 이루어졌다. 협약식에서 신일희 총장은 “KOICA가 해외에서 오랜 기간 이뤄놓은 업적과 성과를 통해 우리학교 국제교류활동이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담당한 강경문(국제행정팀·팀장)팀장은 “이번 협정을 통해 국제화에 한걸음 더 진전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학교는 해외봉사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을 전개해왔으며 해당 개발도상국 지역이 자생적 능력을 키울 수 있게 지원하는 KOICA와의 협약으로 더욱 폭넓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OICA는 정부 차원의 대외무상협력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국제 개발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0월 16일 창업지원단에서 주최한 ‘2013 창업선도대학 아이디어발표 Play&Talk(톡톡! 아이디어와 창업수다)’가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역 대학생과 예비 청년창업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창업토크 콘서트를 변화·발전시켜 대학 내 창업문화를 조성하고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아이디어 오디션, 청년 CEO특강, 평가 및 시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아이디어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은 우리학교의 특화분야인 ‘문화 컨텐츠 및 지식서비스’를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아이디어 오디션 시상식에서는 하학봉(강원대·경영학·4) 씨 등 5명이 수상했다. 청년 CEO특강에서는 아이디어보브 이인영 대표가 ‘세 나쁜 놈, 그리고 아이디어보브의 헝그리한 여정’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인영 대표는 청년창업의 어려운 점을 언급하며 “시장이 가진 문제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의해야하며 무엇보다 창업은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학교는 2011년에는 중소기업청 주관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3월 중소기업청 주관 ‘사관학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한 ‘2013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에서 우리학교 비사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 개발을 위해 공과대학 학생들이 모인 비사팀이 참여해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실화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에 비사팀 대표 조해준(전자공학·4)씨를 만나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와 대회 준비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소감다들 컨디션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아쉬워요. 주최 측에서 만들어준 차를 사용한 대학이 4곳, 대학 자체에서 만든 차를 사용한 대학이 6곳이에요. 그런데 우리학교는 직접 만든 차량이 없어 대회에서 제공하는 공용차를 사용해 대회에 나갔습니다. 주최 측에서는 제공한 공용차로도 수상해 감사하다고 저희 팀에게 전하더라고요. 이번 수상은 우리 팀의 기술력으로 이끈 결과라 생각해요.●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론적인 데이터보다는 실험적인 데이터가 필요한데 저희 팀은 보유한 차량이 없어 힘들었어요. 게다가 주행 테스트를 학기 중에 해야 하는데 경기장과 실험장도 멀어서 힘들었죠. 그리고 이번 대회는 자동
‘사랑 나눔 프로그램’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여 개인 및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봉사의 실천을 주체적으로 해내가고 있다.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학교 기독교학과 봉사단은 지난 3일 수성구 파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에 이번 행사와 봉사활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봉사단 대표 김유현(기독교학·4) 씨를 만나보았다.● 이번 행사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독거노인 분들을 위해 연탄을 나르고 음식과 생필품을 포장해서 직접 드리는 일을 했습니다. ‘계명 1% 사랑나눔 공모전’의 지원을 받아 필요한 물품을 샀습니다. 또한 학과 축제의 수익금과 저의 개인적인 지원금도 보탰습니다.● 본인에게 봉사활동은 어떤 의미인지?봉사활동은 형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기회에 의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삶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기본이라 생각해요. 저는 봉사활동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야 할 의무이자 필수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 느낀 점저희 봉사단이 ‘사랑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보고서를 제출해야합니다. 저희는 봉사를 할 때 보고서에 제출할 사진을 찍어야 했는데 절차상
LH ‘멘토와 꼬마친구’ 봉사단(이하 멘꼬 봉사단)은 LH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지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사회복지법인 애육원과 천광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송편 만들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에 멘꼬 봉사단 대표 김민정(사학·3)씨를 만나 이번 행사와 봉사단 활동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멘꼬 봉사단에 들어오게 된 계기와 봉사단 소개저는 학교 수업 과제를 위해 봉사활동을 찾던 중 학과 선배님께서 봉사단에 들어올 것을 제의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멘꼬 봉사단은 대구·경북LH가 주관해 우리학교 교목실과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저희 봉사단은 현재 32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멘토 두 명과 멘티 한 명으로 구성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송편 만들기 행사에서 멘꼬 봉사단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LH에서 근무하시는 직원 분들께서 매년 추석을 맞아 영생애육원 아이들을 위한 송편 만들기 활동을 했습니다. 올해엔 멘꼬 봉사단도 함께 하자고 하셔서 참가하게 되었죠. 또한 아이들을 위해 만든 송편과 저희가 농촌체험활동에서 수확한 고구마, 감자 등도 함께 기증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들 때 힘이 되어준 것은?제가 담당한 멘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