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에 설립되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 과정을 영어로 운영하는 단과대학 KIC(Keimyung International College)의 명예학장 및 학장 임용장 수여식이 11일 오전 9시 3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초대명예학장과 초대학장에는 이상문(링컨 대학교·석좌교수)교수와 Willam A. Snow(태국 방콕대학교 경영대학원·초빙교수)교수가 임명됐다. 내년 3월 1일부터 정식으로 집무를 시작하며 이상문 교수가 5년, Willam A. Snow 교수가 2년의 임기를 각각 맡는다. 이진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인 이상문 교수와 Willam A. Snow 교수를 명예학장과 학장으로 모시게 되어 대단한 영광이다. KIC로부터 세계적인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답사에서 이상문 명예학장은 “국제화란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 KIC는 하나의 단과대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명대학교 전체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해 KI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곧이어 Willam A. Snow 학장은 “KIC는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앞으로 KIC가 창의적, 합리적, 국제적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지난 17일 우리대학과 원광대의 친선야구교환경기 및 합동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먼저, 오전 10시에 계명문화대운동장에서 치러진 제10회 친선야구교환경기는 우리대학의 1-0 승리로 끝이 났고, 이후 2시부터는 우리대학과 원광대 유아교육과의 제9회 합동학술세미나가 열렸다. 합동학술세미나에서는 원광대 김규수(유아교육·교수)교수와 우리대학 이진희(유아교육·조교수)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우리대학이 국제화를 거냥해 야심차게 신설한 KIC(Keimyung International College)에 처음으로 입학하게 될 학생들이 지난 24일 이진우 총장으로부터 합격증을 수여받았다.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증서수여 및 간담회에는 수시 2학기 특별전형 KIC 합격생 15여 명과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우 총장이 KIC 합격생과 학부모들에게 “KIC는 세계적인 석학인 이상문 교수와 Willam A. Snow 교수를 명예학장과 학장으로 임용했고 지금도 외국의 뛰어난 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해 KIC가 기존의 단과대학과는 차별화됨을 강조했다. 수여식 이후 간담회에서는 KIC교육과정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명교생활관, 한학촌, 행소박물관, 아담스채플, 동산도서관 견학이 이어졌다 이번 수여식에 참여한 학부모 홍반죽(52)씨는 “신설되는 단과대학인 만큼 기대 반 우려 반 으로 지원했고 앞으로 학교측에서는 처음 계획처럼 목표를 이행해 줬으면 한다”고 말해 KIC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나타냈다.
얼마 전 모녀계명인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안현숙(사회과학대학·2·)씨가 이번에는 제 2호 명예장학생이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현숙씨는 2005년 만학도 특별전형으로 우리대학 사회과학대학에 입학한 후, 지난 2006학년도 1학기 성적 우수 장학금으로 받은 금액 모두를 학교에 기부해 제 2호 명예장학생이 됐다. 안현숙씨는 중풍과 치매로 고생한 시어머니를 간호하며 사회복지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요즘은 매주 토요일 노인복지회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이 너무 쑥스럽다”며 인터뷰하는 동안 연신 말을 아끼는 모습이 남을 위해 봉사하는 정신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 아래는 안현숙씨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 장학금 기부를 결심한 이유는? 이런 제도가 있는 줄 몰랐는데 얼마 전 우리대학 홈페이지 등에서 제 1호 명예장학생 김혜정 학생을 보고 결심하게 됐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무척 행복해 했었는데 김혜정 학생 기사를 보는 순간 매우 부끄러워졌습니다. 어린학생도 이런 좋은 일을 하는데 내가 생각이 너무 짧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날 당장 장학금 기부를 하게
우리대학이 국제화를 겨냥해 야심차게 신설한 KIC에 처음으로 입학하게 될 학생들이 지난 24일 이진우 총장으로부터 합격증을 수여받았다. 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증서수여 및 간담회에는 수시 2학기 특별전형 KIC 합격생 15여 명과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우 총장이 KIC 합격생과 학부모들에게 “KIC는 세계적인 석학인 이상문 교수와 Willam A. Snow 교수를 명예학장과 학장으로 임용했고 지금도 외국의 뛰어난 교수를 초빙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해 KIC가 기존의 단과대학과는 차별화됨을 강조했다. 수여식 이후 간담회에서는 KIC교육과정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명교생활관, 한학촌, 행소박물관, 아담스채플, 동산도서관 견학이 이어졌다. 이번 수여식에 참여한 학부모 홍반죽(52)씨는 “신설되는 단과대학인 만큼 기대 반 우려 반 으로 지원했고 앞으로 학교측에서는 처음 계획처럼 목표를 이루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해 KIC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지난 11월 17일 우리대학과 원광대의 친선 야구교환경기 및 합동학술세미나가 개최됐다. 먼저, 오전 10시에 계명문화대 운동장에서 이진우 총장과 원광대 송광섭(법과대학·교수)대외협력처장의 시구로 시작된 친선 야구교환경기는 우리대학의 1-0 승리로 끝이 났다. 이후 2시부터는 우리대학과 원광대 유아교육학과의 합동학술세미나가 열렸다. 1부에서는 ‘포용하는 유아교육’을 주제로 원광대 김규수(유아교육·교수)교수와 우리대학 이진희(유아교육·조교수)교수의 학술세미나가 진행됐고 2부에서는 양교 학생들의 인형극, 마술, 동극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우리대학과 원광대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고 학술 및 인적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되었으며 매년 양교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이번 주부터 2007학년도 제 44대 총학생회 및 제 23대 총여학생회 그리고 단대학생회 선거운동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오는 23일 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의 후보자들은 총학생회에는 정 황석훈(통계학(야)·3), 부 여상섭(전자공학·2)씨이고 총여학생회 후보는 정혜원(식품가공·3)씨로 모두 단독출마함에 따라 찬반투표로 당선을 결정하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선거일정에 따르면 입후보자 등록기간은 지난 8일부터 10일 정오 12시까지였고 선거운동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2일 오후 10시까지이다. 투표 당일인 23일에는 오전 8시부터 이부대 학생들의 수업이 끝나는 10시 20분까지 투표가 진행되며, 학생들은 각 단대건물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밤 10시, 늦은 시간임에도 사회관, 영암관, 의양관, 백은관, 공학관에는 여전히 사람들의 왕래가 잦다. 다른 건물들과 달리 이부대학 강의가 진행되는 이 건물들에서는 이 시간이 되면 마지막 수업을 하고 나오는 이부대 학생과 교수들로 북적인다. 같은 시각 또 다른 사람들의 손과 발이 바쁘게 움직인다. 이들은 각 건물의 야간경비를 담당하고 있는 현대용역업체에서 파견된 직원들이다. 이들의 주요업무는 고가의 기자재 등의 도난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이부대 강의가 끝나는 시간과 동시에 강의실 문 단속, 건물 출입문 제한, 형광등 소등 등 전체적인 건물관리 업무를 한다. 하지만 때론 수업이 끝나기도 전인 이른 시간에 형광등이 소등되고 출입문이 잠기어 학생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사회관에서 이부대 강의를 듣는 류효진(법학·1)씨는 “항상 건물이 어두컴컴하다. 특히나 늦게까지 수업이 있는 날이면 통로 곳곳에 불이 꺼져 있어 불편하다”며 건물관리를 학생들의 편의가 아닌 행정적으로만 처리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리고 사회관의 경우, 총 4개의 출입문 중 정문 출입문을 제외한 나머지는 9시가 되면 잠긴다. 이로 인해 의양관, 영암관, 백은관에서 강의를 듣고 사회관으로 이동
입학에서 졸업까지 전 과정을 영어로 운영하는 단과대학 KIC(Keimyung International College)의 명예학장 및 학장 임용장 수여식이 11일 오전 9시 3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내년 3월 설립될 KIC의 초대명예학장과 초대학장에는 이상문(링컨 대학교·석좌교수)교수와 Willam A. Snow(태국 방콕대학교 경영대학원·초빙교수)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내년 3월 1일부터 정식으로 집무를 시작하며 이상문 교수가 5년, Willam A. Snow 교수가 2년의 임기를 맡는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에서 이진우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석학인 이상문 교수와 Willam A. Snow 교수를 신설되는 KIC의 명예학장과 학장으로 모시게 되어 대단한 영광이다. KIC에서 세계적인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답사에서 이상문 명예학장은 “국제화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 KIC는 하나의 단과대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명대학교 전체를 바꿀 수 있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KI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Willam A. Snow 학장은 “KIC는 변화를 일으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앞으로 창의적, 합리적, 국제적
얼마 전 모녀계명인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안현숙(사회과학대학ㆍ2)씨가 이번에는 제 2호 명예장학생이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안현숙씨는 2005년 만학도 특별전형으로 우리대학 사회과학대학에 입학한 후, 지난 2006학년도 1학기 성적 우수 장학금 모두를 학교에 기부해 제 2호 명예장학생이 됐다. 안현숙씨는 “적지 않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해 장학금까지 받아 무척 행복했었는데 제 1호 명예장학생 김혜정씨의 기사를 보는 순간 매우 부끄러웠다. 어린학생도 이런 좋은 일을 하는데 내가 생각이 너무 짧았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음날 당장 장학복지팀을 찾아 장학금 기부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현숙씨는 앞으로 노인복지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 대학원까지 진학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으로 안현숙씨에게는 도서관 대출혜택 확대, 각종 국내외 교육프로그램 참가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줄 것이다.
지난 9월 22일과 23일 양일간에 걸쳐 우리대학 한국학연구원(원장 이윤갑)과 고령군(군수 이태근)이 제 5회 대가야사 국제학술대회(이하 대가야 학술대회)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가야 학술대회는 ‘5~6세기 동아시아의 국제정세와 대가야’라는 주제를 선정하고, 한반도 및 중국의 정세와 대가야, 대가야의 발전과 사회구조, 대가야와 백제·신라의 화친과 대립 등으로 부문별로 주제를 나누어 발표와 개별토론 및 종합토론을 가졌다. 특히, 가야사를 연구하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백제와 신라를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는데, 22일 첫 발표에 나선 충북대 양기석(역사교육과 교수)교수는 자신의 주요 연구 분야가 가야사가 아님을 몇 차례나 강조하며 가야사에 관련한 이번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의 고초를 밝히기도 했다. 대가야의 역사를 집중조명 한 이번 대가야 학술대회에 중국과 일본 연구자들의 관심도 컸다. 중국 푸단대의 한승(韓昇) 교수, 일본의 이노우에 아오키(井上直樹)씨가 발표에 나선 것을 비롯해, 일본 덕도(德島)대학의 아즈마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종합토론 등에서도 활발한 토론을 전개해 한, 중, 일 3국의 가야사에 대한 의견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