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의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초융합, 초연결, 초지능의 혁명으로서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성장이나 산업 발전 등이 팬데믹 속에 묻히고 있지만 4차 산업혁명이란 혁신적인 과학기술이 인류에게 커다란 변화와 새로운 성장을 이루어낼 동인임을 부인할 수 없다. 말 그대로 디지털을 매개로 한 플랫폼이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고 경제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디지털 지능 플랫폼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경제 질서와 삶의 표준을 재정의하는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 플랫폼은 다양한 콘텐츠와 지식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며 팬데믹의 영향으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며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있다. MIT미디어 랩의 미션은 보통 사람도 정말로 대단한 일을 이루어 낼 수 있게 하고,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삶의 요소들, 즉 건강과 부, 행복도 자기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그들의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으로서 우리들이 상상할 수 없었던 것들, 설마 가능할까? 하고 불가능하게 여겼던 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었던 원천이 무한한 창조적인 사고, 개인의 변화를 중요시하고, 기술에 휴머니즘을
● 자치행정제와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 지방자치는 법적 의미와 정치적 의미로 구분할 수 있다. 법적 의미는 국가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책임을 부담하는 자치단체가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자치행정을 말한다. 자치권을 단체의 법적 권리로 규정하며, 지방분권주의에 그 뿌리를 둔다. 단체자치라고도 한다. 단체자치 형태는 독일・프랑스 등의 대륙법계 국가를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정치적 의미는 정치적 원리로서의 자치행정을 말하며, 자치권을 주민의 자연권으로 간주하며, 민주주의에 그 뿌리를 둔다. 주민자치라고도 한다. 주민자치 형태는 영국・미국 등의 영미법계 국가에서 발달하였다. 우리나라는 단체자치와 주민자치가 혼합된 지방자치제를 가진 경우이다. 즉, 우리 헌법은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을 관리하며, 법령의 범위 안에서 자치에 관한 규정을 제정할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종류는 법률로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바로 그 법률이 지방자치법이다. 이 법은 자치단체를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 및 시, 군, 구로 나눈다. 그리고 자치단체장으로 특별시장, 광역시장, 특별자치시장, 도지사, 시장, 군수, 구청장을 두며, 이들은 민주주의
그린워싱(Greenwashing)은 기업이 실제로는 친환경과는 거리가 먼 제품을 생산, 판매하면서도 교묘하게 이를 속이거나 논점을 흐리는 방법으로 자신을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포장하는 ‘가짜 환경주의’ 또는 ‘위장 환경주의’를 의미한다. 그린마케팅, 친환경경영, 공정무역, 에코라벨링 등 그럴듯한 모습으로 자신들을 포장하지만 실제론 환경에 전혀 도움이 안되거나 어떤 경우에는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 ● 세계 각국에서 자행되는 그린워싱 캐나다의 친환경 컨설팅 기업인 테라초이스(Terra Choice)는 2010년 그린워싱의 7가지 유형(Seven Sins of Greenwashing)을 제시했다. 즉, 기업들이 친환경적인 특정 속성만 강조해 다른 속성의 영향력을 감추는 위장술(Hidden Trade-Off), 충분한 근거 없이 친환경이라고 주장하는 행위(No Proof), 광범위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애매모호한 용어를 사용하는 행위(Vagueness), 내용물은 친환경과 무관한데 용기가 재활용된다는 이유만으로 친환경 제품임을 주장하는 행위(Irrelevance), 전체적으로 환경적이지 않지만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환경적이라고 주장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대학의 위기상황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대학들은 교육편제 조정, 입시 기준 완화, 모집인원 증가 등 각자만의 자구책을 시행하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교육 국정과제로 지방대학 시대를 내세웠으나, 미흡한 정책이라는 비판을 받는 등 개선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계명대신문은 지역대학의 위기가 어디서 왔는지, 또 활성화를 위해서 각 대학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지에 대해 3명의 전문가들에게 의견을 듣는다. 그 첫 순서로 본지는 지역대학 위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김용석 대학정책학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현 지역대학 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무엇이라 보시는지? 크게 다섯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우리 국민(사회)에 퍼진 학벌에 대한 고정관념과 수도권 대학 중심의 서열화입니다. 예를 들어 학벌을 너무 우선시하는 사회 분위기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사립대학의 부정부패도 문제입니다. 이러한 부정부패는 사립대학이 지역에 많이 있기에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라도 국민들에게 ‘지역사립대학=부정부패’라는 부정적 인식과 선입견을 심어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연혁 1899. 10. 1. 재단법인 미국예수교 북장로파 대한선교회 유지재단에서 단과병원(제중원) 설립 1905 종합병원으로 발족 1978. 10. 8. 계명대학교 이공대학에 의예과 신설 1979. 3. 1. 제1회 의예과 입학 1979. 9. 1. 초대학장에 정재홍 박사 취임 1980. 10. 2. 의과대학 설립 인가 1980. 10. 19. 재단법인 대구동산기독병원유지재단 해산 및 학교법인 계명기독대학과 통합으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동산병원으로 개칭 1981. 2. 26. 의과대학 교사 착공 1981. 3. 1. 제2대 학장에 전도기 교수 취임 1981. 3. 2. 제1회 의학과 진입 (59명 진입) 1982. 6. 15. 의과학연구소 설립 1982. 7. 1. 의과대학 교사 준공 1984. 3. 1. 의과대학 직제 개편(교무과, 학생과 신설) 1985. 2. 22. 제1회 학위수여식 1989. 10. 1. 의학도서관 Medline 검색 시스템 도입 1990. 3. 1. 의과대학 간호학과 신설 1991. 11. 18. 일본 나가사
우리학교 의과대학이 개설 40주년을 맞아 1981년에 개설 이후 40주년을 기념하여 의과대학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이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동시에 앞으로 의과대학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발간사를 폈다. 이에 본지에서는 동산병원 홍보팀과 의과대학 행정팀에 협조를 구해 의과대학 40년사를 간추려 살펴보고자 한다. 엮은이 말 ● 의과대학의 전신, 대구 제중원 우리학교 의과대학의 첫 시작은 1899년 제중원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미국 북장로교회에서 파송한 장인차(Dr. Woodbridge O. Johnson) 박사가 대구 약전골목에 위치한 작은 초가집에서 출발한 제중원은 이후 1906년 현재의 대구동산병원 위치로 신축 이전했다. 이후 장인차 박사는 1908년경 제중원에서 7명의 의학도에게 서양의학 교육과 실질적인 의학 실습교육을 실시하면서 소수에 불과하나 의학전문 직업인을 육성하게 된다. 이것은 비록 일제의 정책으로 계속 이어지지는 못하지만, 1907년 일본인에 의해 세워진 대구동인병원보다 약 8년이 앞선 근대의학교육기관이라는 업적이었으며, 장 박사의 서양의학 강의는 대구 최초의 근대의학교육으로 기록된 동시에 우리학교 의과대학 태동의 근간이
우리학교가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바우어관 앞 광장에서 이뤄진 행사에는 총 70개 기업체와 5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28일에는 ‘2022 동문선배와 함께하는 계명 멘토데이’가 열렸다. 진로취업지원팀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37개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우리학교 졸업생 40명이 참여해 재학생에게 진로·취업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행사 중에는 신일희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방문해 행사장을 살피고 진행을 도와준 졸업생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29일에는 ‘2022 대학 리크루트 투어’가 진행됐다. 대학 리크루트 투어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의 관계자들이 직접 대학을 찾아 1:1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행사로, 올해에는 총 33개의 기업체가 참여했다. 리크루트 투어 중에는 다양한 부스와 ㈜엘엔에프 인사담당자 토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멘토데이에 참가한 황수민(사회복지학·2) 씨는 “전공과는 다른 분야에서 근무하시는 졸업생 동문의 컨설팅을 받게 돼 색다르기도 하고, 현장에서 들을 수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성서캠퍼스 일대에서 단과대학 연합축제가 진행됐다. 이번 단과대학 축제 공연은 9월 27일부터 29일 3일간 성서캠퍼스 노천강당에서 열렸으며, 사회과학대학의 ‘PRESENT OF PRESENT’, 자연과학대학, 경영대학, 사범대학, KAC가 공동 주관한 ‘4 Ever One’, 공과대학과 인문국제학대학 연합의 ‘We Are SOULMATE’ 순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사회과학대학이 먼저 시작을 알렸다. 사회과학대학은 축제 시작 전날인 9월 26일 봉경관 앞 해방광장에서 단과대학 내 12개의 학과를 체험할 수 있는 ‘사탐영역’ 부스 운영으로 축제의 열기를 예열했다. 이튿날 본격적으로 시작된 ‘PRESENT OF PRESENT’는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사회과학대학 재학생들의 장기자랑으로 축제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9월 28일에는 자연과학대학, 사범대학, 경영대학, KAC 4개 단과대학 연합축제인 ‘4 Ever One’이 열렸다. 이날 오전에는 ‘물병 세우기’, ‘캡슐 뽑기’ 등 활동형 체험이 주를 이룬 부스가 운영됐으며, 자연과학대학, 사범대학, 경영대학이 4개, KAC가 2개의 부스를 각각 운영했다. 부스 운영 이후 이
비만 환자 연구로 우수포스터상 수상 한유진 교수 지난 9월 3일 한유진 교수가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지난 9월 3일 한유진(의학) 교수가 대한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수상 포스터는 ‘비만 환자에서 근육 내 지방 양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간섬유화 위험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 교수는 “늘어나고 있는 비만 환자는 단순히 체중 감량뿐 아니라 근육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복지향상 위한 교육 공헌 인정받은 조성숙 교수 조성숙 교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9월 13일 열린 제31회 대구사회복지대회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숙(사회복지학) 교수가 지난 9월 13일 ‘제23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31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지대상 교육학술부문을 수상했다. 조성숙 교수는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사회복지영역에서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교육 및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유경 명예교수, 2022 대구예술상 대상(공
우리학교 여성학연구소와 국제학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은 인문사회분야연구소가 특성화 및 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 육성 및 우수학술연구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국가, 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집단 및 차세대 연구자 육성과 대학 내 연구소 중심의 교육과 연구 연계 등 인문학 진흥전략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에는 우리 학교를 포함해 전국 15개 대학이 신규 선정되었다. 여성학연구소는 이번 사업에 신규 선정됐으며, 국제학연구소는 2019년부터 3년간 1단계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2단계 사업에 재선정됐다. 이를 통해 여성학연구소에 20억, 국제학연구소에 18억으로 총 38억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우리학교 여성학연구소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전환의 시대, 지역, 여성 그리고 삶의 생산’을 주제로 2단계에 걸쳐 총 6년간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1단계는 올해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2단계는 2025년 9월에서 2028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국제학연구소는 국제지역학연구에 있어 ‘학제적 통합 과정 개발과 국제지역전문가양성프로그램 구
지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2023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6.36: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우리학교는 이번 수시 모집부터 모집인원을 전년대비 2백76명 확대하고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등 일부 사항을 변경했다. 그 결과 정원 내 기준 모집인원 3천9백56명에 2만5천1백79명이 지원해 6.36: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6.46:1과 유사한 수치이다. 모집 전형 중 학생부종합의 경우 일반전형과 지역전형에서 의예과가 정원 내 기준 각각 37.75:1과 27.33:1로, 학생부교과는 일반전형과 지역전형 모두 제약학과가 정원 내 기준 각각 29:1과 16.38: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 모집에 대해 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학생·입학부총장은 “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고 대학 구조조정을 통해 입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로 사료된다.”라고 분석하며, “앞으로 다가올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 대학들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학생부교과(일반, 지역, 지역기회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의예과, 학생부종
우리학교 의과대학이 의학교육혁신단을 창단하고 지난 9월 1일 의과대학 418호 세미나실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은 서성일(의예·교수) 의학교육혁신단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세엽(의학·교수)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 송대규(의예·교수) 의과대학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의학교육혁신단은 급격히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의사를 배출하기 위해 창단됐으며, 의학교육 질 관리와 교육과정 혁신, 교육역량 강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성일 단장은 “의학교육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의과대학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수준 높은 의학교육의 역량 강화 및 질 개선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했다.
우리학교 행소박물관이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1층 동곡실에서 ‘문인화가 윤성도 초대전’을열었다. 이에 지난 9월 1일 박물관 로비에서 신일희 총장, 윤성도(의학) 석좌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초대전에는 비전업 화가로 활동 중인 우리학교 윤성도 석좌교수의 작품 51점이 전시됐다. ‘인간은 조심하라’ 등 복잡한 우리 사회에서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내면세계를 독창적인 기법으로 완성한 얼굴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관람객에게 무료로 선보였으며, 향후 전시작은 우리학교에 전부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윤성도 석좌교수는 동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로 근무하며 일요화가회, 단체전 및 개인전, 전국 일요화가회 미술대회 JP상 수상 등 화가로서의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