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가 개최한 ‘2022년 제2회 한국종합기술 조경레저부 아이디어경진대회’에서 본교 ‘℃℃(도씨도씨)’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지역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정원·수목원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조경학전공 3학년 재학생(이서현·김서영·김은주·이지은·황지은 씨)들로 이뤄진 ‘℃℃’팀은 ‘°Climate °Change’라는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기온이 N℃씩 올라갈 때마다 소멸하는 식물들에 관한 ‘N℃ 정원’ 등의 구성 등을 인정받아 수상을 거머쥐었다. 팀 대표 이서현 씨는 “급하게 준비했음에도 저희의 아이디어를 알아주신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 환경문제와 수목원에 대해 더 폭넓게 배울 수 있어 많은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우리학교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IGST)이 지난 11월 11일, 12월 2일에 우리학교 성서캠퍼스와 DIGST에서 상호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두 대학 간 네트워크 형성과 상호교류·협력 추진을 위해 우리학교는 인문예술, DGIST는 기술공학 자원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1월 11일 진행된 ‘Liberal Arts Culture Tour’에서는 DIGST 학생 및 교직원 26명이 우리학교에 방문해 한학촌 투어 및 다도체험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12월 2일에는 DGIST에서 ‘Technology Culture Tour’가 열려 본교 학생 및 교직원 40여 명이 뇌과학과 등 학과 방문 일정을 가졌다. 한편 두 대학은 이번 상호교류 행사 이후 전문 인력 교류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모색하고자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우리학교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계명 가족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지난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우리학교는 20대의 헌혈차량을 동원해 캠퍼스와 ‘헌혈의 집 계명대센터’에서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헌혈에는 1천31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 캠페인과 비교해 300여 명이 증가한 결과이다. 신일희 총장은 “작년부터 시작한 계명 가족 헌혈 행사가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헌혈참여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더불어 미래 헌혈자 확보로 연결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동건(중국어중국학·2) KMU-RCY 동아리 회장은 “미숙한 점도 많았지만 단원들의 많은 도움과 관심으로 이번 헌혈 캠페인이 잘 마무리된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우리학교 계명시민교육원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성서·대명캠퍼스 일대에서 ‘제2회 계명시민위크’를 열었다. 이번 계명시민위크는 10월 31일 대명캠퍼스 전문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계명 창업기업 전시회'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다음날인 11월 1일엔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에서 개막식이 열려 신일희 총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 등 각계각층의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기간 동안 총 16개의 프로그램(성서캠퍼스 8개, 대명캠퍼스 8개)이 진행됐으며, 성서캠퍼스에서는 ▶개막식 및 문양으로 보는 하늘·땅·사람 특별전 관람 ▶권정순 한국민화연구소장과 제자들 작품으로 구성된 민화 및 가방 콜라보 전시회 등의 행사가 열렸다. 대명캠퍼스에서는 ▶창업기업 전시회 ▶소상공인&예비창업자 디지털 트랜스폼 페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다만 11월 3일 예정돼 있던 ‘대구 시민모델 패션쇼&라인댄스’는 국가애도기간 선포로 인해 취소됐다. 김범준(전자공학·교수) 계명시민교육원장은 “1971년 제1기 주부시민대학 강좌 개설 이래 내려온 오랜 전통을 이어받아 올해 제2회 계명시민위크를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계
우리학교 김민주(작곡·3) 씨가 지난 11월 10일 행복 북구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제5회 대학창작가곡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5회 대학창작가곡제는 한국 대표 작곡가를 배출한 대구에서 제2의 박태준, 현제명을 꿈꾸는 신진 작곡가를 발굴하고자 지난 2018년 처음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5월 공모를 시작으로 예선을 거쳐 지난 10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본선 경연대회가 열렸다. 김민주 씨는 가요 ‘홀로 아리랑’을 가곡풍으로 전환해 작곡했다. 홀로 아리랑은 ‘한돌’이 작사, 작곡한 히트 가요로 전통 아리랑 선율과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음색과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가사로 호평받은 작품이다. 김민주 씨는 “한국 가곡은 가사와 곡의 선율이 조화가 잘 어우러지면 가사의 의미가 더욱 감명 깊게 사람들에게 전달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의도가 잘 전달되어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음악을 전공하지 않는 우리학교 학우들도 한국 가곡이 주는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주 씨의 ‘홀로 아리랑’은 추후 전국 각 가곡 교실을 비롯해 구·군 합창단 등 다양한 단체에 보급되며, 다음달 가곡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박태준과
지난해부터 시작된 ‘계명더하기’ 장학금 기탁 행렬이 졸업 동문과 전 교수진 가족들 손길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15일 김종대 전 독어독문과 교수와 동문 제자 일행이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전달했다. 이에 우리학교는 장학금 1억 원에 매칭장학금 1억 원을 더해 총 2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향후 독일유럽학과 학생들을 위해 운용할 예정이다. 김종대 교수는 “앞으로 더욱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취지를 밝혔다. 이어 18일과 28일에는 고 박광희 전 패션마케팅학과 교수의 자녀인 김캐롤라인 씨와 고 염승섭 전 독어독문과 교수의 부인 이병희 여사가 각각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해당 장학금 또한 매칭장학금 각 5천만 원씩을 더해 각각 1억 원의 기금이 패션마케팅학과와 독일유럽학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계명더하기’ 장학금은 지금까지 교직원, 동문, 기업인 등 참여해 약 14억 원의 장학기금이 모였다.
우리학교 동산도서관에서 지난달 11월 2일부터 11월 7일까지 4일간 ‘2022 동산도서관 가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환경, 기후변화, ESG’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계명 ESG 도서 전시회', '페이퍼리스 리딩', '메모지 나눔' 등 총 1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특히 '1회용 컵 이별하고! ESG 실천하고!' 프로그램에서 1회용 컵을 재활용해 식물 가습기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종이책 사용 감소 및 전자책 홍보를 위한 페이퍼리스 리딩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경진대회도 함께 치러졌다. 동산도서관 정보서비스센터에서는 11월 4일 제8회 Tabula Rasa 120 독서퀴즈 대회가 열렸으며, 장한별(회계학·4) 씨가 1등을 차지해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또한 같은 날 6층 인문학플러스존에서 ‘2022 자기성찰을 위한 인문학 책읽기 책에 미친 비사야’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해당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11개의 독후감을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은 22일 동산도서관 관장실에서 진행됐다. 이외에도 가을 페스티벌 중에는 ‘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2 산학협력 EXPO’ 부대행사에서 우리학교 교수 및 학생들이 대상 3개, 장려상 2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산학협력 EXPO는 ‘동행하는 산학협력, 미래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란 주제로 열렸다. 올해는 LINC 3.0 등 교육부의 주요 산학연 협력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전시회, 장비 전시 등으로 행사가 구성돼 2백86개 대학, 기업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우리학교 교수 및 학생들 또한 현재 교내외에서 운영 중인 LINC 3.0 사업의 지원 및 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이번 엑스포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우리학교 학생들이 성과를 보인 부대행사로는 ▶LINC 3.0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2022 전국 대학생 소셜벤처 콩쿠르 ▶THE CEO 공모전 ▶2022 Startup Class 100 경진대회 ▶제1회 ESG 페스티벌-ESG 아이디어톤 총 5개이다. 먼저 ‘LINC 3.0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QOD(Quality of Diagnosis)’ 팀이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QOD 팀은 조소현(의용공학·3), 나
제42회 계명문학상 당선작이 발표됐다. 우리학교는 전국 대학교(2년제 대학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시, 단편소설, 극문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지난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이번 문학상에는 부문별로 시 3백88편, 단편소설 83편, 극문학 17편이 각각 접수되었다. 심사는 시 부문에서 서영희(Tabula Rasa Collage) 교수와 이태수 시인, 송찬호 시인이, 단편소설 부문은 김영찬(국어국문학) 교수, 백가흠(문예창작학) 교수, 임현 작가가, 극문학 부문은 김윤미(문예창작학) 교수, 고연옥(한국예술종합학교·극작) 교수가 맡아 우리 문단의 미래를 이끌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당선작으로는 시 부문에 권승섭(명지대·문예창작학·2) 씨의 ‘향기 나는 집’이, 단편소설 부문에 오채원(서울예대·미디어창작학부·4) 씨의 ‘입추’가, 극문학 부문에 김송미(서울예대·극작·3) 씨의 ‘전화벨이 울리고’가 선정됐다.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문별로 상금(시·극문학 부문 각 3백만 원, 단편소설 부문 5백만 원)이 지급된다. 시 부문 수상자인 권승섭 씨는 “시에 대해 함께 나누고 싶은 사람들이 많다. 친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가을 학생 축제가 재개됐다. 해당 행사들은 10월 말부터 11월 초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애도 기간이 선포된 점을 감안해, 주최 측이 기존 일정을 약 2주 연기하고, 프로그램 중 일부 내용을 변경한 후 진행하였다. 먼저 제40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하고 제38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이 주관한 연합축제 ‘PALLATE’가 지난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총 2일간 성서캠퍼스 소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축제는 뮤직프로덕션전공의 무대를 시작으로 도레미, 비사응원단을 비롯한 교내 동아리 축하공연과 연예인 초청공연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아울러 축제 중에는 학생들의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책임질 12개의 동아리 부스와 7개의 먹거리촌이 운영됐다. 본 축제에 앞서 이성용(경찰행정학·교수) 학생처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축제를 잘 개최해준 음악공연예술대학 학생회장, 총동아리연합회 회장·부회장에게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이 재밌게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축제에 참여한 강영주(광고홍보학·1) 씨는 “총동아리와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부스 체험과 공연 관람을 통해 다양한
2023학년도 학생자치기구를 이끌어갈 대표자들이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월 29일 실시된 제 60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한 ‘타임(TIME)’ 선거운동본부(이하 타임)의 김송학(경제금융학·3) 씨와 임동현(국제통상학(야)·2) 씨가 각각 총·부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당일 8시 30분부터 18시 30분(야간은 22시)까지 진행됐으며, 개표는 같은날 23시 40분부터 체육대학 B116호 웰니스관에서 후보측 개표 참관인 9명, 후보측 사무장 1명, 본사 기자 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유권자 1만9천4백26명 중 8천4백1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43.3%로 지난해 제59대 총학생회 선거의 투표율 39.6%에 비해 3.7% 상승한 수치다. 타임은 그중 찬성 7천6백64표(91.1%)로 투표자 90% 이상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 확정되었다. 반대는 6백표(7.1%), 무효는 1백19표(1.4%)였다. 김송학 당선자는 “학우들과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킨다는 믿음과 지나가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들을 기억하고자 제 60대 총학생회의 테마를 ‘타임’으로 정했다.”며 “학우분들과의 그
사진: 지난 2021년 12월 12일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아동 성폭행 범죄자 조두순(사진 오른쪽에서 2번째)이 경기도 안산시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로 들어가고 있다. 조두순 사건은 1심 판결 당시 형량이 주취로 인한 심신미약 상태에 따른 감형이 인정되면서 이후 심신미약 감형에 대한 비난 여론이 제기되고 규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 연합뉴스 우리 형법 제10조는 “심신장애인”이라는 표제 하에 제1항에서 “심신장애로 인하여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고 하고 있고, 제2항에서 “심신장애로 인하여 전항의 능력이 미약한 자의 행위는 형을 감경할 수 있다”고 하고 있으며, 제3항에서 “위험의 발생을 예견하고 자의로 심신장애를 야기한 자의 행위에는 전2항의 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고 하고 있다. 형법 제10조제2항이 바로 심신미약자 형감경에 대해 규율하고 있는 규정이다. ● I. 인정 요건과 등장 형사가벌성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행위자의 행위에서 범죄가 성립해야 한다. 범죄성립여부는 이른바 ‘3단계 범죄체계론’에 따라 판단하는데, 이에 의하면 ‘① 구성요건해당성, ② 위법성, ③ 책임’이 모두 인정
지난 11월 1일 행소박물관 1층 로비에서 ‘문양으로 보는 하늘·땅·사람’ 특별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 김성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등의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계명시민교육원 개원 2주년을 맞이하여 한성백제박물관 순회전시로 열린 이번 전시에는 용, 꽃, 동물, 사람 등 다양한 문양이 표현된 수준 높은 한성백제박물관 소장 유물 9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은 11월 1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행소박물관 1층 동곡실에서 가능하다. 신일희 총장은 “이번 특별 전시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시 관람을 통해 하늘과 땅과 사람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삶을 영위하였던 고대인들을 만나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