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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영양결핍은 있을 수 없죠"

우리학교 재학생들, 2009 서울식품안전작품 공모전서 2위 수상


지난 13일, 서울시가 주최한 ‘2009 서울식품안전작품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재학생인 윤보람(식품영양학·3), 윤혜지(식품영양학·3), 최미경(식품영양학·3), 최성임(식품영양학·3), 이지연(식품영양학·2) 씨가 2위를 수상했다. 이에 그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수상소감은?
좋은 경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공모전에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좋았습니다. 최미경 지도교수님을 비롯해 공모전 준비에 도와주신 식품영양학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메뉴 소개
‘눈 건강 당근 컵 케익’, ‘울금 파프리카 볶음밥’, ‘키 쑥쑥 피쉬볼’, ‘똑똑이 견과류 쿠기’, ‘뽀빠이 닭 가슴살 구이’, ‘무설탕 우유 젤리’, ‘날씬 두부 피자’입니다. 특히 두부피자의 경우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며 만들기가 쉬워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노 트랜스지방 생일상 메뉴개발’부문에 출문한 작품들의 특징은?
저희는 이번 공모전 주제를 ‘숨은 영양 찾기’로 정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희망이기 때문에 영양적인 결핍 없이 건강히 자라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편식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자신이 싫어하는 재료가 보이면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이들이 싫어하지만 꼭 먹어야 하는 음식재료들을 눈에 보이지 않게 넣어 요리를 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공모전 준비기간과 중간고사기간이 겹쳐서 매번 시험을 친 후 모여 메뉴를 개발하고 조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한마디
공모전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느끼기 보다는 경험하는데 의미를 두고 열심히만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