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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향토생활관' 내달 준공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관ㆍ학(官學) 협력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영남대 향토생활관이 내달 준공된다.

17일 영남대에 따르면 경산캠퍼스 내 생활관 서편 연면적 1만7천495㎡에 지하 1층 지상 15층짜리 남ㆍ여학생동 기독교동 등으로 건설되는 향토생활관에 내달부터 780명의 지역 인재들이 입주한다.

이들 학생은 영남대와 향토생활관 건립 협약을 체결한 김천시 문경시 안동시 청도군 울진군 등 경북도내 18개 기초자치단체와 대구 달성군 등 모두 19개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다.

영남대와 협약을 체결한 지자체들은 2억~5억원씩, 모두 55억원의 건립 기금을 출연했고 출연금 규모에 따라 학생 추천권을 배당받았다.

지난해 4월 착공, 지자체 출연금을 포함해 모두 154억여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향토생활관 가운데 2인1실로 운영되는 남ㆍ여학생동 지하에는 각각 120여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이 들어서고 곳곳에 휴게실, 만남의 장, 장애인실, 스카이라운지 등의 시설도 조성된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대학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지역인재를 육성해야 우리지역의 미래가 보장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에 많은 지자체들이 건립에 힘을 보탠 것"이라고 평가했다.

duc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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