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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회 계명여성학세미나, 전북대 설동훈 교수 강연

다문화 사회에서 문화 조화의 중요성 강조


지난 20일, 제 56회 계명여성학세미나가 ‘결혼이민자 유입과 다문화 사회의 도래’란 주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설동훈(전북대 사회학, 교수)교수가 강연을 맡아 현재 우리나라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결혼의 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과거와 비교해 결혼이민자들의 국적 비율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설동훈 교수는 강연을 통해 “현재의 문화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민자들의 문화도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도 필요하다”며 조화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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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