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7.3℃
  • 흐림강릉 11.2℃
  • 서울 10.4℃
  • 대전 10.6℃
  • 대구 20.7℃
  • 맑음울산 17.0℃
  • 흐림광주 11.7℃
  • 구름많음부산 19.5℃
  • 맑음고창 11.8℃
  • 구름많음제주 14.7℃
  • 흐림강화 8.8℃
  • 흐림보은 10.8℃
  • 흐림금산 10.4℃
  • 구름많음강진군 12.8℃
  • 구름많음경주시 16.2℃
  • 구름많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제16회 ‘한·중지교-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가 되어’ 행사 열려

지속적인 교류로 상대 국가에 대한 언어, 문화에 대한 이해 높혀


지난 21일, 체육대학 내 창작무용실에서 인문대학 중국어문학과 주최의 제16회 ‘한중지교(韓中之橋)-한국과 중국의 다리가 되어’가 중국어문학과 교수·학생 140여 명과 중국 유학생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중지교’는 중국어문학과 학생과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간의 언어·문화 교류 행사로, 2005년 4월에 제1회가 열린 이래 매학기 한 차례씩 개최되어 왔다. ‘한·중지교’를 계기로 한 지속적인 교류는 양국 학생들의 상대 국가 언어 구사력 및 문화에 대한 이해와 중국 유학생의 생활 안정에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황일권(중국어문학·교수) 학과장, 이철근(중국어문학·교수) 중국인교수 외 2명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자기소개 및 대화와 한·중 문화 상식 퀴즈 및 문화교류에 이어 자유대화 및 중국 유학생 대표 孔祥寧(미국학·3) 씨와 중국어문학과 학생대표 박천호(중국어문학·4) 씨의 소감 발표로 끝을 맺었다.

한편, ‘한·중지교’ 행사를 계기로 알게 된 중국어문학과 학생들과 중국 유학생들이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여 중국어와 한국어 학습을 하고 있다. 한 학기에 한 번씩 열어 시간 간격이 큰 관계로 교류가 느슨해 질 수 있는 ‘한중지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는 소모임 ‘한·중소교(韓·中小橋)’을 운영하고 있다. ‘한·중소교’는 매주 금요일 오후 16:00부터18:00까지 중국어문학과 학생 15명과 중국 유학생 15명이 만나 일대일 대면으로 중국어와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학과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