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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 내일까지 비 20~70㎜..태풍 영향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제7호 태풍 '곤파스'와 제8호 태풍 '남테운'의 영향으로 대구ㆍ경북지역에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간 20~70㎜의 비가 올 전망이다.

대구기상대는 "곤파스와 남테운의 앞쪽에 형성된 비구름대 영향을 받아 31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낮에 가끔 비가 오겠으나 국지성이 강해 산발적으로 내리겠고 오후 늦게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그러나 "오늘과 내일(9월1일) 태풍 전면에서 유입되는 많은 수증기로 인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고 내다봤다.

또 "7호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내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으로 전망돼 강풍과 많은 비가 예상되니 산사태, 농작물 침수, 낙과 등 풍수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realis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8/31 08: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