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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Law&Police Festival'

‘너와 나, 우리 모두 하나’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법경대학 주최로 ‘제 4회 Law&Police Festival’이 열린다.

‘Law&Police Festival’은 2003년 법학부와 경찰학부가 법경대학으로 통합되면서 두 학부의 통합을 위해 시작된 행사이다.

첫째날인 6일에는 쉐턱관 132호에서 ‘경찰직에 대한 올바른 이해-법학부 졸업 경찰간부와의 대화’란 주제로 법학부 졸업생인 이용재(90졸업·수성경찰서 교통지도계장), 이영동(88졸업·김천경찰서 수사과장), 강성모(88졸업·상주경찰서 상주지구대장), 권재욱(90졸업·대구광역시 광역수사대팀장)씨가 강연자로 초청돼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찰공무원에 대해 강의했다. 오후에는 법학부의 제17회 모의재판 ‘그날 밤 무슨 일이’가 1부와 2부로 나뉘어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모의재판은 법경대학이 개설되면서 면학분위기 조성과 법학부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잠시 중단됐다가 이번 행사에 다시 열리게 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음날 7일, 쉐턱관 132호에서 ‘외국경찰의 범죄예방활동과 한국경찰의 개선방안’이란 주제로 우리대학 경찰학부와 대구대 경찰행정학과의 학술세미나가 열렸으며, 오후에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경찰학부 최은철(03졸업)씨가 강연자로 초청돼 강연했다. 특강 후에는 우리대학과 대구대학교, 경운대학교 경찰학부 학생들의 유도대회가 체육대학 체조장에서 진행됐다.

마지막날인 8일에는 법학부와 경찰학부가 함께 진행하는 도전 골든벨이 열릴 예정이며 3시부터 쉐턱관 132호에서 영화 ‘강적’ 상영 , 행운권 추첨, ‘자장면 빨리먹기 대회’, ‘만두 빨리먹기 대회’, ‘커플 자장면 빨리먹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 대해 김영훈(법학·3)법경대학생회장은 “너와 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주제는 법경대 학생들의 화합을 위한 것이며,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것은 축제도 배움의 연속이라는 생각으로 즐거움과 학술적 지식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축제를 만들자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행사로 법경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